[사회/문화] 북한문화, 닮은 듯 낯선 모습
...백두산”이라 주장하는 사람들까지 보게 된다. “이처럼 같거나 닮은 것보다 다른 것이 더 많은 모습을 보노라면 북한 동포가 함께 살아야 할 대상은 맞나 싶기도 하다.”라고 토로하며 1970년대 초 남북대화가 시작되자 대화요원으로 선발되어 공직자 길로 들어섰고 반세기 넘게 북한을 지켜보면서 제반 정책연구와 통일교육에 종사해온
임채욱 선생의 《북한문화, 닮은 듯 낯선 모습》이 도서출판 JMG(자료원, 메세나, 그래그래)에서 출간되었다. 저자는 본서를 통해 “하나의 춤 가락에 천만이 가락을 맞추고 하나의 선율에 천만이 선율을 맞추는 통일단결을 요구하는 곳, 당이 생각하는 대로 생각하며 행동하는 대로 행동하는 것이 요구되는 곳, 수령의 문풍을 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