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세계 일류" 자랑했지만 평양종합병원에 MRI도 안 보여
이달 초 개원한 북한 평양종합병원이 외관은 번듯하지만, 구비한 의료 장비는 이에 걸맞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평양종합병원은 착공 5년 반 만에 준공돼 지난 3일 진료를 시작했다. 북한 매체들은 개원 소식을 전하며 "세계 일류급"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뉴스] 김정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파병 기념관 착공(종합)
북한이 러시아 파병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관을 수도 평양에 건설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자랑스러운 참전 영웅들의 영생을 기원하는 전투위훈기념관이 수도 평양에 건립되게 된다"며 착공식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뉴스] 김여정 "미일한의 무모한 힘자랑질 좋지 못한 결과 가져올 것"(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북한이 오는 15∼19일 북핵 위협 대응 및 억제를 위해 한미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철퇴)와 한미일 다영역 훈련인 '프리덤 에지'가 동시에 진행되는 데 대해 "무모한 힘자랑질"이라며 반발했다.
[뉴스] 90년대 평양 남북회담 특식은 개고기…南 "방북자 한결같이 찬양"
북한은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을 위한 특별식으로 '민족의 전통식'으로 자랑하는 단고기(개고기의 북한 표현)를 자주 내놨다는 점이 남북회담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뉴스] 북, 5년만에 집단체조 준비하는듯…경기장에 가림막 추정 물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집단체조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자랑하는 집단체조가 열리게 된다면 2020년 10월 이후 5년만이다.
[지리/관광]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나 여행지를 방문했을 때 그곳 박물관을 찾는 이유다.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은 박물관을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조사 연구하며 전시, 교육하는 과학문화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각이한 유형의 박물관들이 수없이 많다”고 설명한다.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박물관도 기능 면에서 남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북한의 정치적 이념이 남쪽과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발견된다.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박물관’의...
[지리/관광]
...근무하면서 헌신해온 교사가 있는가 하면, 자녀 2~3명을 데리고 20~30년 동안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작은 섬의 등대지기도 있었다.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 북한에는 아직 남아 있던 것.
생태와 환경도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 많다. 황해남도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지리/관광]
...간척지를 기름진 논으로 전환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간척지가 기름진 논이 되기 위해서는 제염 과정, 관개수로 조성, 양질의 퇴비와 비료 등이 필수적인데, 북한의 간척사업은 이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 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서해안의 위성지도를 살펴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우리는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 최대라고 자랑하지만, 전체 방조제 길이로 보면 북한의 방조제가 오히려 더 길 것만 같다. 조만간 옥토로 변할 그 땅들을 기대하며, 기왕이면 가까운 미래에 북한산 간 척지 쌀을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날을 상상해 본다.
--- p.147~159
#13 단천 열차 전복사고와 심각한 전력난
[지리/관광]
...근무하면서 헌신해온 교사가 있는가 하면, 자녀 2~3명을 데리고 20~30년 동안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작은 섬의 등대지기도 있었다.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 북한에는 아직 남아 있던 것.
생태와 환경도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 많다. 황해남도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정치/군사]
‘산다이!’ 1970~80년대 섬마을에서 전투경찰로 근무한 이들이 술자리에서 자랑삼아 자주 꺼내는 말이다.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일반 사병들은 전방에서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버텨낼 때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산다이 파티’를 했으니 그때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산다이’에서도 우리의 어지러웠던 근대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1885년(고종 22)에 영국 동양함대가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고 이 섬을 발견한 이의 이름을 따서 해밀턴항(Port Hamilton)이라 부르며 2년간 주둔했다. 동양함대 주둔군들은 거문도 주민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주민들을...
[학술논문]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에 대한 남한 주민의 태도에 관한 연구
...매우 인상적이다. 개인적 특성으로는 정치적 입장, 한민족에 대한 자랑스러움 여부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진보적인 입장이 보수적인 입장보다, 민족주의적 성향이 강한 사람이 민족주의적 성향이 약한 사람보다 북한 근로자에 대한 신뢰와 수용의 수준이 높다는 점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한편 개성공단을 통한 접촉 이후 남한주민들은 개성공단 북측 근로자들을 더 많이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종전보다는 더 가깝게 느껴졌지만 그 정도는 그다지 크지 않으며, 가족을 이루어 살게 되어도 괜찮겠구나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들 정도도 아니었다. 접촉 이후 북한 근로자들에 대한 인식 및 정서의 변화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정치적 입장, 최종학력, 한민족에 대한 자랑스러움 등 개인적 특성뿐이었다. 반면 상황적·공간적 특성은...
[학술논문] 백석의 번역 작품 「자랑」, 「숨박꼭질」 연구 - 북한 문학 속의 백석 Ⅳ -
이 논문은 백석이 번역한 러시아 소설 「자랑」, 「숨박꼭질」을 발굴, 소개하고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백석은 1930년대부터 분단 후까지 영문학과 러시아 문학 작품을 번역하였다. 시는 수 백 여편에 이르고 장편도 십 수편에 이른다. 번역가 백석의 면모를 살피는 것은 백석 문학을 조망하는데 필수적인 일이다. 「자랑」은 러시아 작가 알렉싼들 야ᄭᅩ볼렙의 소설을 번역한 것이며, 「숨박꼭질」은 러시아 작가 엘레나 베르만의 소설을 번역한 것으로, 두 소설은 이 논문에서 처음 공개되는 것이다. 「자랑」은 독소 전쟁기의 유전 개발을 다룬 단편으로 소련을 사회주의 모범으로 삼고 소련과의 친선을 문학적으로 형상화할 것을 주문 받은 시기에 번역되었다. 「숨박꼭질」은 2차 세계대전 중 유태인 수용소에서 일어난 일을 소재로...
[학술논문] 자녀가 있는 북한이탈여성의 모성성 구현 경험에 관한 연구
...‘내 생명보다 소중히 지키고 싶은 자녀’, ‘자녀를 향한 걱정에서 책임있는 모성’으로 타국에서 우연히 가지게 된 자녀를 책임있게 양육하려는 어머니의 모습이 나타났다, 셋째, 한국적 모성성의 발휘 범주에서 ‘하늘이 주신 선물’, ‘자녀와 함께 한국에 적응해 감’, ‘자랑스런 엄마가 되기로 함’, ‘나의 회복과성장을 위한 도전’으로 나타났다. 한국사회에 자녀와 함께 적응해가면서 여성자신은 삶에서 보다 주도적인 모습을나타내고 있다. 본 연구는 자녀가 있는 북한이탈여성의 모성성과 구현과정을 경험함으로써 이들의 변화되는 삶에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고, 실질적으로 그들이 한국사회에 적응하고 삶의 질이...
[학술논문] 이용악 산문집 『보람찬 청춘』의 장르적 성격과 청년 표상의 의미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genre character of Fruitful Youth, a newly discovered prose collection of Lee Yong-ak, and examine the meanings of youth representation in two of its works, A 20-Year-Old Chemical Engineer and The Virgin of a Much Proud Land. The findings were as follows:First, it is not easy to discriminate the genre characters of A 20-Year-Old Chemical Engineer and
[학술논문] 가극 <열세 집>의 북한 수용 양상과 그 의미
북한에서 ‘혁명 무용’ <단심줄>과 <13도 자랑>은 김일성이 직접 창작한 ‘불후의 고전적 명작’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런데 <단심줄>과 <13도 자랑>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가극 <열세 집>(김현순 작, 1920년 초연)이 발굴됨에 따라 이 작품들 사이의 관련성 분석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가극 <열세 집>과 북한의 <단심줄>․<13도 자랑>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먼저 가극 <열세 집>과 북한 무용 <단심줄>․<13도 자랑>의 비교․분석을 통해 작품의 기본구성은 동일하지만 일부 내용(주제 및 등장인물 구성)에서 차이가 있음을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