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조선신보, 북한 정방산유원지 소개…조총련계 관광 겨냥한듯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북한 평양 근교의 관광지인 황해북도 황주 정방산유원지 소개 기사를 실었다.
재일 친북 단체인 조총련계를 겨냥한 관광 홍보로 보인다.
조선신보는 20일 '정방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희열' 기사에서 자사 기자가 북한 관광업체인 모란봉관광사의 손님들과 동행한 취재기를 보도했다.
[뉴스] "김정은에 재일교포 생모는 최대 약점…억울함에 부인·딸 노출"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재일교포 출신 생모인 고용희는 삶의 '오점'이자 '최대 약점'이며, 그가 이러한 억울한 가정사 때문에 부인 리설주와 딸 김주애를 공식 석상에 노출해 왔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 김정은, 창설70년 조총련에 서한…"조국왕래 뱃고동소리 퍼지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결성 70주년에 즈음해 기념 서한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서한에서 "권익 옹호, 새 세대 육성, 민족성 고수는 총련이 일관성 있게 틀어쥐고 나가야 할 3대 주력사업"이라며 "재일동포들의 민족적 권익을 옹호 고수하기 위한 투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뉴스] 김정은, 김일성 생일 맞아 재일 교포에 장학금 28억원 지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4월 15일)을 맞아 재일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측에 2억8천702만엔(약 28억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뉴스] "조총련, 北 대남 적대시에도 韓단체서 자금 지원받아"
재일 친북 단체인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가 한국을 적대국가로 규정한 북한 방침에 따르지 않고 한국 시민단체로부터 지속해서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산케이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국 시민단체는 북한이 작년 10월 '대한민국은 철저한 적대국가'라는 내용을 담아 헌법을 개정했음에도 작년 이후 조총련 계열인 조선학교 지원을 계속했다.
[사회/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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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한ㆍ중ㆍ일의 역사 교과서에 기록된 8.15, 해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소설가 이태준의 단편소설ㆍ중국 동북 지역 조선인 시문학ㆍ재일조선인 소설 작품, 8.15를 맞이했던 전남 보성군 회천면·북한 사회·재일조선인 사회 등 지역의 모습을 보여 주며, 서로 다른 국가(지역)에서 해방을 겪으며 환희와 공포에 휩싸였던 그때의 풍경으로 안내한다. 또 현재 ‘코리언’이라는 이름 아래 모인 남과 북의 청년, 재중조선족과 한국인, 재일조선인과 한국인의 대담을 통해 지난 80년의 세월이 가져다준 서로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다르지만 닮아 있는 코리언들의 연결 끈으로서 8.15의 의미를 새롭게 확인한다. 이를 통해 레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냉전적 인식과 혐오를...
[정치/군사]
본 해제집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 해제집」은 1975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정부 생산 재일한인 관련 외교문서를 대상으로, 한국정부의 재일한인 정책을 비판적이고 상대적인 관점에서 통합적인 연구를 추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간행된 것이다.
제6권에서는 「재일본 한국인 유골봉환 건」 「재일본 반한단체 동향」 「재사할린 동포 귀환 문제」 「재일본 한국인 북한 송환」 등에 관련된 외교문서를 다루었다.
[사회/문화]
「서울대학교통일학연구총서」 제14권 『북한의 조선어학전서 연구』. 북한의 <조선어학전서> 분석을 통해 언어 이론과 언어 정책, 문법 구조, 의미와 어휘 구조, 역사, 방언, 사전 등을 언어학의 제 분야를 총망라하는 책이다. 특히 최신의 언어공학 이론을 전면적으로 수용하여 컴퓨터를 통한 음성정보처리와 자연어처리, 검색 등까지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조선어학전서>를 검토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남북한 언어 통합을 위해 언어학자들이 서로 협력할 방안을 제시한다.
[정치/군사]
...강상중은 자기 삶의 한가운데에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새겨놓았다. 일본에서 태어난 재일한국인 2세라는 정체성과 남북으로 갈라진 조국이 서로 대치하는 상황이 그를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 위의 존재’로 만들었다. 그는 이 경계 위에 서서 한반도와 일본은 물론 그 주변국에서 벌어진 사건의 의미를 밝히고, 그 속에서 벌어진 갈등과 평화를 위한 시도들을 정리했다. 그 결과 한반도와 일본을 둘러싼 갈등을 끝낼 방법은 한반도 분단 체제를 해체하는 길뿐임을 확인했다.
강상중은 이 책에서 한반도와 일본의 미래를 자신의 경험과 감각에 의지해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는 지난 70년간 한국과 북한, 그리고 미국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이 벌인 외교 협상과 그 결과인 합의·조약들을...
[사회/문화]
‘대한민국 최초의 북송 재일교포 탈북자의 실화소설!’
1959년부터 1984년까지 25년 동안 총 186회의 북송선이 니가타 항에서 북한의 청진 항으로 향했다. 당시 북송선을 타고 북으로 향했던 재일한인은 모두 9만 3,339명. 북으로 향했던 재일한인 98퍼센트의 고향은 남쪽이었다.
과연 누가, 어떤 정치적 목적으로 북송 사업을 추진했던 것일까? 정치적 중립을 표방하는 국제적십자는 왜 인도주의라는 미명 아래 일본과 북한이 추진했던 북송사업의 주체가 되었던 것일까? 북송 재일교포들의 비참했던 삶과 인생 역정을 담고 있는 이 책에는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북송사업의 진실이 담겨져 있다.
가난과 차별 속에 살아야 했던 재일교포 신분에서 북송...
[학술논문] 일본 신문에 나타난 「혐한」언설의 의미 고찰 - 1992년부터 2015년까지의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산케이신문(産経新聞)을 중심으로 -
...<제2기 : 1999-2011>1998년의 「한일공동선언」을 통해서 활발해진 한일 민간교류와 월드컵, 그리고 2003년부터 시작된 한국 드라마의 유입을 통해서 한류가 시작되었고, 여론조사에서 한국에 친근감을 「느낀다」가 「느끼지 않는다」보다 상회한 시기이다. 하지만 월드컵 보도와 북한의 납치사건을 계기로, 인터넷 공간에서는 「혐한」언설이 확산되었고, 이는 「만화 혐한류」를 기폭제로 해서 일반 사회로 분출되었으며, 재특회의 재일코리안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 등의 형태로 인터넷 밖의 시민 공간으로 확산되었다. 그라나 같은 시기, 산케이와 아사히 모두 이와 같은 움직임에 대한 대부분의 기사가 「혐한」언설로는 표현・게재되지 않았다. <제3기 : 2012-2015>「혐한」언설은 혐한서적을 비롯한 보수계 잡지...
[학술논문] 이와쿠니 재일조선인 여성의 역사
...새로운 이산을 초래해 역사에 심각한 단절을 가져왔다. 한편 한국전쟁 발발 후 이와쿠니는 미군기지가 더욱 확장되어 갔다. 미군범죄의 희생이 된 이와쿠니 거주 조선인은 미군범죄의 피해에 맞서 반기지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이상의 연구를 통해 본 연구는 재일조선인의 역사를 시야에 넣는 한국근현대사 연구방법론에 일조하되, 최근 재일조선인 여성사 연구의 경향에서 드러나는 재일조선인 여성운동의 비자율성, 혹은 북한 사회주의 혁명과 국가에의 종속성이라는 비판에 대해 재일조선인 여성 주체성의 근간은 무엇인지, 그녀들이 수행한 다양한 주체적 행위와 성격의 역사적 조건을 지역을 한정해 구체적으로 구명했다. 또한 그동안 소홀했던 지역과 젠더 차이에 따른 조선인사 연구의 단순화·균일화 연구 경향에서 벗어나고자 했다...
[학술논문] 재일코리안의 뿌리의식과 호칭 선택
재일코리안은 식민지 역사라는 종족 집단의 형성 배경과 일본의 혈통주의 국적 부여 시스템의 영향으로 세대교체와 상관없이 ‘조국’과 뿌리를 인식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여있다. 본 논문은 뿌리의식이란 개념을 통해 재일코리안의 종족적 정체성을 재조명하고 뿌리의식이 가시적으로 드러나는 집단 호칭의 선택 문제를 분석하였다. 재일코리안의 집단 호칭 조사 내용을 토대로 분석한 결과 지난 10여 년 간 한류 붐과 북한의 일본인 ‘납치 사건’에 대한 일본 미디어 보도가 재일코리안의 한국과 북한에 대한 이미지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재일코리안의 집단 호칭 선택이 미디어 이미지에 좌우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재일코리안의 역사의식이 강하게 반영된 ‘조선’을...
[학술논문] 북한의 치의학 교육 시스템을 통해 고찰해 본 남북한 치의학교육 통합방향에 대한 시사점
There are big differences in dental education system between South Korea and North Korea. In North Korea, there is no college of dentistry and official license system and thus, dentists can treat a patient right after graduation from medical school. There are also positions such as paradentists capable of providing dental treatments, whereas such positions do not exist in South Korea. In this regards
[학술논문] 재일조선인시의‘이야기 정체성’(narrative-identity) 연구 - ‘낙원 모티프’를 중심으로 -
총련계 재일조선인은 1959년 공화국 측의 1차 귀국 사업에 부응하면서 ‘민족 이야기’에더욱 집착한다. ‘민족’에 집착해 온 그들이 민족 ‘이야기’에 몰입하게 된 것이다. 그 이야기의 대부분은 공화국으로부터 건네진 것이고, 재일본조선인문학예술가동맹 측 시의 분명한 창작 동력이 되어주었다. 그때부터 문예동 시인들은 수령이나 공화국에 대한 이야기를 ‘반복’하는 행위에 돌입한다. 지상 낙원인 공화국에 대해 이야기할 때 고향의 기억이선명해졌고, 민족적 정체성도 분명히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 순간 쓰이는 그들 시에서고향 강원도나 제주도 등에서 노닐던 유년기의 노스탤지어도 강하게 일어났던 것이다. 동포 집단 이데올로기의 외부에 존재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