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안보] 美전문가 "러, 파병대가로 北에 전략핵잠 기술 제공 우려"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와중에 자신들에게 병력을 보내 준 북한에 전략핵잠수함(SSBN) 등과 관련한 다량의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고 미국의 안보 전문가가 우려했다.

[외교안보] 美 인태사령관 "韓 핵잠수함 도입, 필요하면 추진할 수 있어"

사무엘 파파로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한국의 전략핵잠수함(SSBN) 도입에 대해 “필요하다면 추진할 수 있다”고 했다.

[현안분석] 북한 전략핵잠 건조와 핵안보: 전략적 의미와 방책 진단

2025년 3월 8일 북한이 전략핵잠수함 건조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는 북한이 핵잠수함 추진 프로그램을 공식 과업으로 제시한 후 불과 4년 만이라는 점에서 그 속도가 매우 빠르다. 위협 고도화의 속도가 빠른 상황에서 한국은 이를 상쇄하는 방책 고도화도 서둘러야 하는 숙제를 앉고 있다. 북한은 핵무장을 넘어 이를 고도화하기 위해서 수중무기 개발과 신형 잠수함 획득의 조합을 통해서 수중에 기반한 핵무기 제2격 능력(Second-Strike Capability)에 다가가고 있다. 그런데 북한에게 전략핵잠수함은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가장 고난도 과제였다. 그런데 북한이 러시아와 전략거래를 통해 과제 해결의 틈새를 찾는 모양새가 감지되고 있다. 즉 러시아가 북한에 전략핵잠수함에 탑재하는 소형원자로 기술을 제공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