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나선형 5단계론을 통해서 본 몽골의 정치변동과 인권: 북한에 대한 준거
...“나선형 5단계론”에 따르면 국제인권규범들이 국내에 수용되어 제도적 변화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억압정부가 제3단계인 “전술적 용인” 단계로 전환하기 위한 정책변화들을 유도하기 위해 양자적․다자적 압력을 지속적으로 가해야 된다. 본 연구는 몽골이 이런 과정을 거쳤는지, 그리고 제3단계에서 제4단계인 국제인권규범들의 “처방에 따르는 상태”로 계속 나아가기 위해 체제변동(regime change)이 필수적이었는지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몽골의 인권정책이 제2단계인 “거부” 단계에서 제3단계로 전환 될 때 초국가적 인권네트워크는 지배적 행위자가 아니었다. 인권상황의 가시적 변화들은 체제변동의 결과로 발생하였다. 이런 의미에서 체제변동은 인권신장에...
[학술논문] 한・미 군사지휘체계 재편과정에서의 군사 대비태세 강화 방안
본고는 2015년 전작권 전환을 대비하는 2012~2015년 기간 동안, 우리 군의 군사 대비태세상의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 준비해 나가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고찰하는 데 있다. 첫째, 군사전략 측면에서 수동적인 성격의 ‘선수후공’ 개념에 기반한 전쟁억지・수행전략에서 탈피, 능동적・공세적인 ‘방어와 반격의 동시・통합’, ‘전술적 섬멸과 전략적 마비’ 개념에 기반한 전쟁억지・수행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 둘째, 한・미 양국의 군사임무분담 측면에서 양국은 전작권 전환이 지향하는 ‘한국군 주도-미군 지원’이라는 원칙을 한국의 부족한 국방예산 상황을 반영해 양국 군이 담당할 전・평시 군사임무를 재설정・분담할 필요가 있다. 셋째,...
[학술논문] 글로벌 질서 재편과 한국의 외교정책: ‘플러스 외교’ 전략을 중심으로
...확대는 글로벌 사우스의 부상과 맞물려 한국 외교의 선택지를 넓히는 경로이지만, 외교 자원과 정책 연속성의 한계가 병존한다. 북‧중‧러와의 관계는 억지와 대화, 제재와 협력을 시기별·사안별로 조율해야 하는 과제를 제기하며, 이는 정합성과 적시성을 핵심 원리로 하는 외교 설계의 문제로 귀결된다. 규범 형성은 한국을 단순한 수용자에서 제한적이지만 제도적 기여자로 전환시키는 과정을 의미하며, 반도체, 디지털 신뢰, 기후금융 등 선택된 영역에서의 집중적 참여가 요구된다. 플러스 외교는 전술적 대응의 조합을 넘어, 한국 외교의 정체성과 지속 가능성을 제도화하려는 전략적 시도이다. 이를 통해 한국은 불확실성이 상수화된 국제질서 속에서 자율성과 신뢰를 병행할 수 있는 중견국 외교의 모델을 모색할 수 있다.
[학술논문] 억제이론으로 본 대남도발 억제 실패요인 분석
...내부적 요인으로 인해 도발을 감행했다는 관심전환이론(diversionary theoryofwar)관점의 연구였다.이러한 관점은 도발자 위주 분석으로 피도발자는 간과하고 있어 동일한 행태의 도발이 반복되는지를 설명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본 연구는 억제이론 관점에서 억제자의 역할,즉 능력,의지 및 의사전달,신뢰성을 활용하여 대남도발 억제 실패요인을 분석하였다.지금까지 한국은 도발억제 실패요인을 능력의 부족으로 해석했고 실제 매 도발 이후에는 능력,즉군사력의 보강에만 전념하였다.그러나 그 이후에도 또 북한의 도발은 반복되었다.결론적으로 북한의 반복된 도발행위는 억제자인 한국의 능력 부족보다는의지와 신뢰성의 결여로 나타난 결과라는 것이다.북한은 억제자의 능력에 따라 전술적 변화만 있어 왔다는 것이다.그들의 능력이...
[학술논문] 지리산권 빨치산의 형성과 활동
...일시적으로 격렬한 활동 양상을 보였다. 이 기간은 1951년 8월부터 12월 말까지 길지 않은 기간이다. 그러나 1951년 하반기 유격대 활동의 변화는 그 이후 빨치산들의 운명을 결정짓는 계기로 작용했다. 이들은 뒤이은 동계토벌로 치명적 타격을 받고 급속하게 약화되었다. 6․25전쟁 이후 빨치산 활동은 북한의 전쟁동원정책에 규정되어 전황의 추이에 따라 급하게 전술적 변화를 요구받았다. 1949년 하반기 공세도 그러했지만, 북한 전쟁지도부의 전쟁 정책의 목표와 공식 입장, 그리고 빨치산들의 객관적 상황과 실질적으로 가능했던 내용 사이의 괴리는 좁혀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쟁 이전과 이후 빨치산들이 겪은 문제는 구조적으로 유사했으며, 결과적으로 사회주의운동 세력의 정치적 실패와 기반 상실로 이어졌다. ‘남부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