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호주와 안보공조 강화' 日에 "전쟁동맹 박차 움직임"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이 최근 호주를 상대로 한 일본의 안보협력 강화에 대해 "재침 야망 실현을 위한 전쟁동맹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위험한 군사적 움직임"이라고 비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7일 '사무라이 후예들의 전쟁 '우군' 확보 책동의 진의도는 무엇인가' 제목의 논평에서 최근 열린 일본·호주 외교·국방장관회의(2+2) 및 호주의 일본 최신예 모가미급 호위함 도입 결정 등을 거론했다.
[뉴스] 북 "집권자 교체에도 한미일 군사공조 계승"…연합연습에 반발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북한은 한미가 오는 15일 핵·재래식 통합(CNI) 도상연습(TTX) '아이언 메이스'(Iron Mace·철퇴)에 나서는 것에 대해 "이전 우두머리들이 고안해낸 위험한 핵전쟁연습"을 "계승"하는 것이라며 반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반도와 지역에서 힘의 균형의 파괴는 추호도 허용되지 않을 것이다' 제목의 논평을 내고 한미 및 한미일 연합 훈련을 맹비난하고, 핵무력의 대응 태세를 만반으로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 유엔 안보리, '북러 협력 지속' 비판…"전쟁 장기화, 규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황준국 주유엔 대사는 20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장기화시키고 나아가 한반도 안보 위험을 증대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뉴스] 美정보당국 "우크라전 장기화, 북한을 대담하게 만들 위험"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 정보 당국은 이미 3년을 넘긴 우크라이나전쟁의 장기화가 북한을 더 대담하게 만들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뉴스] 북핵 대응, 재래식 무기론 한계 vs 핵무장 땐 분쟁 가능성만 증가 [K이슈 플랫폼]
북한의 핵 역량 증강,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일방주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독자적 핵무장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우리의 핵무장을 용인할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핵무장은 재래식 전쟁 위험을 높이고 중국, 러시아의 견제와 국제사회와의 갈등을 부른다는 반대론도 여전하다. 핵무장 해야 하는가.
[정치/군사]
혹자는 북한이 전략핵을 교환하는 전면 핵전쟁의 위험까지 감수하는 것은 무모하다고 주장할 수 있지만, 반대로 북한은 미국이 이러한 전면핵전 위험 감수를 혐오한다는 점을 악용함으로써, 오히려 자신이 추구하는 한반도에서의 제한핵전 성공에 대한 환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19쪽)
북한의 향후 핵능력 추이는 결국, 북한이 과연 얼마만큼이나 플루토늄, 우라늄 등의 핵물질 생산 용량을 증설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궁극적으로 북한이 추구하는 핵전략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기에 충분한 핵탄두를 보유해야 하며 성능도 담보함으로써 무기로서의 신뢰성을 확보해야 한다. (37쪽)
북한이 추구하는 핵전략과...
[정치/군사]
...동맹국의 방어 보장, 개방된 해상 및 항공로 보존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동시에 자제라는 덕목은 단호한 결의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자제란 현존하는 동맹을 보호하면서도 과도하게 동맹의 범위가 확장되는 상황을 경계하고 북한이나 이란과의 핵 협상에 임할 때는 강경하지만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함을 뜻한다.
또한 필자는 현재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4+1 위협모델, 즉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및 초국가적 극단주의 또는 테러리즘에 중점을 두는 방안에 더해 두 번째 4+1 목록을 보완할 것을 제안한다. 두 번째 4+1 목록은 생물학적, 핵, 기후, 디지털 및 국내 및 경제적 위험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다.
[정치/군사]
...대한민국은 전쟁 중인 위험한 나라인가 평화로운 나라인가? 한반도는 남한과 북한이 여전히 휴전 상태이며 미 · 중 · 일 · 러 초강대국의 틈바구니에 끼어 있기에 화약고를 넘어 원자로라고 부를 정도다. 아슬한 지정학적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대한민국에서 안보 문제를 논하는 것은 자칫 정치적인 문제로 비화하기 십상이다. 그렇기에 한반도 안보 문제에 관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자료를 얻는 것은 쉽지 않았다. 이에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20년간 한반도의 안보를 연구한 신성호 교수가 과학적이고 실증적인 연구와 논의의 지평을 마련하기 위해 전쟁론, 군사학, 국제정치학 등의 널리 인정받는 정통이론을 한데 모았다. 이를 통해 모든 한국인의 관심거리일 ‘한반도에 전쟁이 일어날까...
[정치/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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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라도 좌편향 된 이념, 사상들이 더 이상 이 나라와 아이들의 정체성과 정신건강을 해치지 못하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만이 차세대 국가 주인공들을 바로 세우고 지키는 일임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현실의 불행하고도 위태로운 안보세대(전후 2,3세대)를 바라보니 미래의 국가 안위가 심히 걱정이 된다.
휴전선은 아직도 한반도를 가로지르며 선명하게 그어져 있고 우리는 항상 북핵의 위험을 머리 위에 얹은 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의가 없는 힘은 폭력이지만, 힘이 없는 정의는 무능함임을 우리는 지난 정권을 통해서 혹독한 경험을 했다. 다시 한번 조지산탸야냐의 경구를 되새겨 본다.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면 과거를 반복하게 마련이다”
[정치/군사]
...대한 다양한 생각들을 정리하고, 정책결정을 수립해야 한다.
● 남북한 간의 대규모 전쟁 발발 가능성. 핵무기를 사용할만한, 휴전 이후 70년 이상 발생하지 않은 대규모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있는가?
● 북한의 전쟁 대비 핵전력 및 전략 태세.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남한과 미국의 연합 군사력을 압도할만한 핵전력과 전략을 갖추고 있는가?
● 북한의 비핵화 협상 의지. 사용하지 못할 위험한 무기를 보유하는 것보다 충분히 보상을 받게 될 비핵화 협상에 임할 의지를 포기했는가?
● 한국 비핵전력의 대북 핵억지 능력. 북한이 전쟁 초기에 핵무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면, 한국의 재래식전력과 미국의 확장억제가 결합하여 대북 핵억지를 할 수 있는가...
[학술논문] 중국의 ‘抗美援朝’ 전쟁과 周恩來
1950년 6월 25일 한반도에서 전쟁이 발발했을 때 중국은 ‘조선전쟁’이라고 불렀으나, 10월 중국인민지원군(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이 참전하면서 ‘抗美援朝戰爭’으로 명명하였다. 당시 ‘抗美’는 ‘保家衛國’이라는 애국주의 구호이고, ‘援朝’는 위험에 처한 형제나라 ‘조선’을 도와준다는 국제주의 구호이다. 그런데 항미원조전쟁은 조국 방어와 조선을 돕는 전쟁을 넘어, ‘인민해방군의 현대화 건설, 국내경제건설, 대중동원, 애국주의 정신, 중국의 대국지위’ 등 정치․외교․군사적으로 중요한 주제와 관련되며, 사회 각 방면의...
[학술논문] 사이버 안보에 대한 국가정보기구의 책무와 방향성에 대한 고찰
...전쟁이 물리적인 테러보다 더 큰 국가안보위협임을 확인했다. 단적으로 윌리암 린(William J. Lynn) 국방부 차관의 지적처럼 오늘날사이버 공간은 육지, 바다, 하늘, 우주 다음의 ‘제5의 전장(the fifth domain of warfare)’이라고 함에 의문이 없다. 인터넷의 활용과 급속한 보급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상상하지 못했던역기능을 창출한 것이다. 이에 사이버 정보와 사이버 네트워크 보호까지를 포괄하지 않으면 국가안보 수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각국은 운영상의 효율성과 편리성, 국제교류 등 외부세계와의 교류확대를 위해 국가기간망의 네트워크화를 더욱확대해 가고 있고 인터넷에의 의존도는 심화되고 있다. 하지만 그 실천적인 위험성에도불구하고...
[학술논문] 북한의 대남 도발 사례분석
...지상․해상․공중으로 다양하게 침투 및 국지도발을 일삼아 왔다. 최근 제1 연평해전과 연평도포격 사건까지 국지전시 합동작전을 보면 북한의 선제 사격 및 도발에 따라 우리 군은 대응 사격위주의 방어만해왔으며, 항공력의 무력투입은 없었다. 북한의 대남도발 의지와 강도는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체제로 전환되면서도 변화가 없다고 판단된다. 지금까지 한반도에서 전쟁위험을 안겨줄 만한 강도 높은 위기사건만을 중심으로북한 군대의 의도를 파악해 본다면 그러한 사실이 더 명확해진다. 이제까지의 북한의 도발행태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은 특징이 부각된다. 첫째, 시기적으로 도발형태가 변하고 있다. 둘째, 위기사건의 목표를 분석하면 군사적 목적에 의한 도발이 가장 많다. 셋째, 북한은 화전양면전략을 구사한다. 넷째, 도발행위를 은폐하려고...
[학술논문] 아태지역에서의 잠재적 해양분쟁 가능성에 관한 연구
...공통적인 가치이다. 해양에서의 협력을 강화하는 것과 기술적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것은 해상에서 상호 간의 충돌을 막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이러한 협력은 해적의 발호, 밀수 그리고 해양 오염을 줄이는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 국가들 간의 불신과 경계를 완화 시키고 이를 적극적으로 감시, 감독하는 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상호 간의 불신으로부터 촉발될 가능성이 있는 해양분쟁과 전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며, 해양에서의 현상유지를 파괴하는 데서 발생하는 위험과 기회비용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제지 효과가 생길 수 있을 것이다. 해양에서의 발생 가능한 충돌 위험에 대한 평화로운 해결책의 하나로서 최근 상황을 유지하고 이에 대한 각국의 이해가 우선적으로 필요할 것이라 보여진다.
[학술논문] 원자력과 평화주의 ― 일본과 한국의 경우 ―
인권보장의 전제는 사람의 생존, 나아가 평화적 생존이다. 평화적 생존을 저해하는 가장 큰 주범은 주로 전쟁이었는데, 이러한 전쟁을 예방하기 위하여 제1차 세계대전 후에는 국제적 규범의 차원에서 부전조약을 체결하였다. 그러나 국가간의 약속만으로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생존을 보장할 수 없어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국내적 규범의 차원에서 헌법에 평화주의를 규정하고 이러한 평화에 관한 헌법원리를통하여 국가에 의한 전쟁을 견제하고자 하였다. 그러나 평화주의 원리의 보호영역은 주로 전쟁 또는 전쟁위협 없는 상태를 내용으로 하고 있어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사고 등에서 경험하듯이 이른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의한 위험이나 공포가 없는 상태를 포괄하지 못한다. 그래서 원자력의군사적 이용에 의한 핵재앙(원폭)뿐만 아니라 평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