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정성일 주 레소토 대사 신임장 제정
▲ 정성일 레소토 주재 북한 대사가 지난 17일 렛씨3세 레소토 국왕에게 신임장을 봉정(제정)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정 대사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레소토 국왕에게 보내는 인사를 정중히 전했으며 국왕은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김 위원장에게 축원 인사를 전할 것을 부탁했다.
[뉴스] “트럼프, 우크라 종전 마무리땐 김정은 만날것” [우크라戰 3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우선 외교 목표인 우크라이나 전쟁 종전협상이 마무리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라고 정성장(사진) 세종연구소 한반도전략센터장이 24일 전망했다.
[뉴스] 北 ‘3대 초상화정성사업’… 김정은 우상화 가속
올해 초 일선 군부대로 하달된 북한 내부 문건에 ‘3대 위인 초상화정성사업’이란 문구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김일성-김정일과 함께 3대 위인으로 지칭해 우상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정치/군사]
해양을 지배하는 자가 전쟁의 주도권을 쥔다!
군함·무기·해전사의 변천사를 따라가며 통찰한
한반도 평화 수호의 청사진
[정치/군사]
북한의 6차례 핵실험으로 인해 북한의 핵무기 보유는 기정사실화되었고, 그동안은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의 차원에서 북한의 비핵화 협상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비핵화가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북핵 억지책의 일환으로 한국의 핵무장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미국 우선주의정책 등으로 한국의 전문가들은 미국이 대북 핵억지를 목적으로 제공하는 ‘확장억제’에 대한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핵자강, 즉 한국이 핵무기 개발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늘어나고 있다. 국민의 여론 조사 결과만 보더라도 국민의 70%가 한국의 핵무장을 찬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한국은 북한의 핵무기에 대응하여 핵무기를 개발하고 보유해야 하는가? 미국의 핵우산이나 확장억제로
[정치/군사]
본 연구는 2025년 등장하는 미국의 새로운 행정부와 북한 간의 소위 핵 군축(nuclear disarmament) 협상 가능성을 다룬다. 북핵 문제는 30년간 해결되지 못한 난제 중 난제이다. 특히 2019년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이후 북핵 정세가 장기 교착상태에 진입함으로써 외교를 통한 비핵화 노력은 지지부진하다. 북한은 어떠한 고통을 감수하더라도 핵 능력을 강화하려 하고 있고, 미국은 강력한 군사적 억제와 경제 제재로 대응하고 있다. 미북 양측이 상대의 전략에 굴복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고 자신의 목표를 전환할 의사도 없는 상황 에서 북한 비핵화에 대한 전망은 어둡다.
하지만 미북 간에 협상과 타협의 가능성이 전혀 불가능하다고 단언할 수 없다. 북한은 핵보유국
[정치/군사]
사이버 안보의 지정학은 ‘단순지정학’이 아니라 영토 공간을 초월하는 다양한 변수들이 복잡하게 연루된 ‘복합지정학’의 성격을 지닌다.
“‘주변4강’ 대신에 ‘주변4망(網)’이라는 용어를 제안”
사이버 안보의 국제정치를 ‘주변4강(强)’이 부국강병을 추구하며 ‘세력균형(balance of powers)’의 지정학적 시소게임을 벌이는 기존 국제정치학의 비유로만 담아낼 수는 없다. 일국 차원에서 사이버 안보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과 방어의 밀고 당기기에서 승리하는 것은 물론 중요하다
[통일/남북관계]
도서 PDF 받기:_신한반도 통일 대계: 전문가 인식조사를 중심으로
본 과제의 목표는 전문가 인식조사를 바탕으로 통일 한반도 비전을 구체화하고 비전 형성을 위한 정책 과제를 제시하는 것이다. 먼저 통일 비전 형성을 위해 비전이 무엇이며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론적으로 탐색(2장)하고 통일환경 평가(3장) 및 「민족공동체통일방안」을 포함한 기존 통일담론 성찰(4장)을 통해 핵심 질문 도출한 후 국내 전문가를 대상으로 인식조사를 진행하였다.
[학술논문] 남북 군사회담의 제약요인과 가능조건
이 논문은 남북 군사회담의 환경요인에 주목하여 제약요인을 분석하고 향후 가능조건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그동안 남북 군사회담은 군비통제를 주요 의제로 삼지 못했다. 정치적 현상유지에 대한 공감대, 정치적 갈등 약화 등 군비통제의 필요조건이 결여되고 충분조건 또한 변형되어 나타나는 등 회담의 환경요인이 성숙되지 못했던 것이다. ‘군비부담 조건’은 북한에게 유일한 안보자원이 군사력이라는 점에서 군비통제의 유인요인이 되지 못하며 ‘동맹 조건’은 한미동맹이 상호 억지력의 핵심이라는 점에서 북미관계로 변형되었다. 따라서 남북 군사회담이 실질적인 군비통제의 장이 되기 위해서는 ‘정치적 현상유지에 대한 합의’를 전제로 ‘상호 억지력의 균형’
[학술논문] 북한의 권력승계는 왜 안정적인가?: 지배의 정당성과 북한 권력승계의 안정성
대부분의 사회주의 독재국가에서 독재자 사망이 권력투쟁을 초래했던 것과 달리 북한의 경우에는 독재자 사망에 의한 두 차례의 권력승계가 비교적 안정적이었다. 또한 그러한 안정성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이 논문에서는 베버가 제시한 ‘지배의 정당성’ 이론을 적용하여 그 권력승계의 안정성을 설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베버 이론을 적용하면 지배자가 제시하는 정당성 주장과 피지배자(엘리트)들이 갖는 정당성 믿음이 일치할 때 권력승계가 안정적이라는 가설을 도출할 수 있다. 이를 북한 권력승계 과정에 적용하면, 우선 김일성의 경우 정당성 위기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제시한 ‘자주성’이데올로그로서의 카리스마와 당시 엘리트들의 역사적 경험이 일치하였다고 분석할 수
[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표현과 치유 - <북한이탈주민의 인문학교실> 사례를 중심으로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인문치료는 탈북 트라우마와 남한 사회의 적응 과정에서 오는 심리적 문제들을 지닌 북한이탈주민에게 인문학의 자료를 매개로 자기표현을 하게 함으로써, 자아정체성, 자기 존중감과 행복한 삶에 대한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본고의 목적은 인문치료에서의 글쓰기와 말하기에 나타난 북한이탈주민의 언어 표현과 치유 표현 양상을 고찰하는 데 있다. 인문치료의 글쓰기와 말하기 중심의 언어 표현과 표현예술치료의 비언어적 표현을 비교하였고, 표현주의 쓰기이론과 인문치료 글쓰기의 관련성과 차이점을 살펴보았다. 또한 인문치료의 글쓰기를 말하기와 비교하였고 치유의 글쓰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인문치료 말하기의 소통구조를 고찰하였다. 북한이탈주민의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서 북의 가족과 사람들에 대한 죄책감
[학술논문] 핵협상과 북핵문제: 이란, 파키스탄, 인도사례와의 비교
이 논문은 타국의 핵협상 사례를 분석 비교하여 북핵 협상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향후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미국은 핵 확산방지의 목표 하에 협상대상국에 따라 ‘맞춤형 핵정책’으로 구체화되어 왔으며, 해당 국가의 핵개발 동기와 전략적 가치에 따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났다. 핵개발 동기의 경우, 안보는 사활적 이익이고 정치적 보장 보다는 경제적 이득 제공이 용이하다는 점에서 협상타결에 안보모델이 가장 힘들며 경제모델이 보다 이하다. 그런데 북한은 체제의 안보와 정권의 안보가 동일시되며 세 모델이 혼재되어 있고 특히 안보모델의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협상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 전략적 가치의 경우, 이란은 석유자원 등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파키스탄은 테러방지 및 민주주의 확산의
[학술논문] 한반도 통일 시 발생할 불안정성 진단과한국이 취해야 할 대외정책 방향
한반도 통일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지역의 불안정성을 촉발시킬 가능성은 매우 높다. 통일 시 발생 가능한 한반도 내부의 불안정 상황은 북한 주민의 급격한 이동성 증가, 한반도의 경제 쇼크 발생 및 사회적 갈등 증가 등이다. 반면에 한반도 외부의 불안정 상황은 동북아 세력균형 변화, 핵확산 가능성 증대, 한반도 통일로부터 촉발된 민족주의의 강화 및 북한 내 우발사태 발생으로 인한 동북아의 혼란 등이다. 그러면 통일한국은 이러한 불안정 요소들에 대해서 대외적으로 어떠한 조치들을 취해야 할 것인가? 먼저 통일 이전부터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서 한반도 통일의 당위성과 효용성을 주변국에게 설득하고 이해시켜야 한다. 이때에 한국은 주변국의 안보 우려를 고려하면서 국가별로 맞춤형 설득전략을 수립하도록 한다. 한편, 통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