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북한 박물관 기행
박물관과 사적관을 통해 북녘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남녘 사람들에게 ‘평양’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는 어디일까? 평양냉면으로 유명한 옥류관? 아니면 나훈아의 노래에도 나오는 을밀대? 아마도 많은 사람은 북녘의 명절이나 국가적 기념일마다 TV에 등장하는 ‘김일성 광장’을 떠올릴 것이다. 인민대학습당을 등지고 자리 잡은 김일성 광장 좌우에는 조선중앙역사박물관과 조선미술박물관이 마주 보며 서 있다. ‘좌 역사, 우 미술’이다. 인민대학습당 전망대에서 봤을 때 대동강 쪽 왼쪽 건물이 조선중앙역사박물관이다. 원래 1945년 12월 개관 당시에는 모란봉에 있다가 1977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