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문장 부호 규정에 대한 일고찰 -남한, 북한, 중국조선어 문장 부호 규정의 비교와 동질성 검토-
남북한의 문장 부호 규정은 일부 차이가 나타난다. 그렇지만 현재의 다양한 문장 부호는 한글로 표기하는 문서에서 가능한 최대치의 표현 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겹화살괄호(《 》)의 경우처럼 현실에서 사용되는 문장 부호는 규정에서 채택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다양한 문장 부호는 한글 문서의 가독성을 높이는 다양성의 관점에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최근의 개정으로 동질성이 회복된 조항에 대하여 구체적인 내용과 체계를 확인하고 검토하는 것도 문장 부호 통합과 다양한 쓰임을 위해 필요한 일이다. 중국조선어의 문장 부호 규정은 그동안 북한 규정과의 유사성이 높았지만 남한 문화와의 접촉이 늘면서 최근 개정된 규정에서는 남한 규정을 받아들인 부분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서도 한글 문서의 문장 부호 규정에서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