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인조 舊 長陵의 위치비정과 석물에 관한 고찰
조선시대 왕릉은 북한에 있는 제릉과 후릉을 포함해 모두 42릉, 2묘(연산군, 광해군)로 정치, 경제, 풍수, 문화적 여건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이 중 추존왕릉을 제외하고 천릉을 한 왕릉은 세종, 선조, 인조, 효종, 정조, 순조의 여섯 임금이 해당된다. 그러나 이 중 왕의 구릉지인 초장지를 확인한 임금은 정조가 유일하다. 세종의 英陵과 효종의 寧陵에 후대의 왕인 순조의 仁陵과 영조 元陵의 능역이 조성된 것처럼 구릉 역시도 왕릉과 동일하게 관리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왕의 초장지를 확인하기 어려운 이유는 조선 초기 세종과 장경왕후의 예에서 볼 때 구석물을 인근의 屛處에 묻어 두었고, 중기 이후에는 석물의 재사용을 해 왔기 때문에 그 위치를 찾기가 쉽지 않다. 인조 長陵의 경우는 인렬왕후가...
[학술논문] 근대 사진으로 본 조선 초기 왕릉의 원형
조선왕릉은 조선을 통치한 왕과 왕후를 비롯하여 추존된 왕과 왕후의 무덤이다. 조선왕릉은 조선을 건국한 이후로 꾸준히 조성하였으며, 일제강점기까지도 고종과 순종의 능을 조성하였고, 그 능을 지금까지도 관리하고 있다. 그러나 조선왕릉에 대한 다양한 조선 후기의 사료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조선왕릉으로 분류되지 않기도 하였고, 조선왕릉의 목조, 석조물의 원형을 파악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특히 함경도 소재의 팔릉은 태조의 선조가 안장된 능으로 북한에 위치하였고, 추존 왕의 능인 까닭에 조선왕릉의 범주에 포함되지 못하는 경우가 있었다. 일제 강점기를 전후로 촬영한 함경도 팔릉의 사진을 통하여 조선 초기에 조성된 덕릉․안릉은 고려 후기 공민왕과 노국공주의 현릉․정릉과 유사성을 갖는다고 파악할...
[학술논문] 최근 북한 고고학계의 고구려 연구 동향: 『조선고고연구』를 중심으로
...분야를 포함한 성곽 관련 논문이 20.2%, 기와나 무기, 마구, 토기 등과 같은 유물 관련 논문이 16.7%, 다른 국가나 후대 문화와의 관련성을 다룬 교류 주제의 논문이 10.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근래 북한 고고학계에서 가장 큰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는 고구려 고분임을 시사한다. 고분과 관련한 최근의 주요 연구 성과는 태성리 3호분을 미천왕릉으로 비정한 것과 옥도리 벽화분과 송죽리 벽화분을 각각 황룡산성과 대현산성의 성주의 무덤으로 파악한 것 등이 있다. 그 외 4세기 이전 시기에 해당하는 고구려 고분이 평양에 존재한다는 여러 연구가 있는데, 이는 일제강점기에 보고된 평양 지역의 낙랑 고분(목곽묘, 전실분 등)과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점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다. 한편, 성곽에 대해서는 평양 일대의...
[학술논문] 조선 태조 이성계의 4대조 ‘북도팔릉’ 연구
... 그들의 무덤을 황제릉으로 조성하였다. 그것은 건국의 정당성과 왕위 계승의 정통성을 시각화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이다. 이에 조선의 왕릉을 전자의 것들과 비교한 결과 조선만의 독자성을 엿볼 수 있었다. 우선 조선의 북도팔릉은 무덤의 숫자에서 다른 나라와 큰 차이를 보였다. 고려나 송은 태조의 부모를 합장하여 昌陵이나 永安陵 1기씩에 모셨고, 명은 태조의 부모를 모신 皇陵과 3대 조상은 함께 모신 祖陵 2기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조선의 북도팔릉은 왕 뿐 아니라 왕후에게도 별도의 왕릉을 조성해 주었는데, 이것은 고려 왕릉의 전통을 계승한 조선 왕릉만의 특징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따라서 향후 북도팔릉이 조선왕릉과 마찬가지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길 기대해 본다.
[학위논문] 統治理念과 文化遺産政策의 變動에 관한 硏究 : 中國과 北韓을 中心으로
...하였고 새 조선건설을 목표로 하였으며, 문화유산 이념으로 사회주의 조선의 애국주의 정신을 기린점 등이 그러하다.
그러나 1967년 갑산파 숙청 이후 주체사상을 통치이념으로 삼으며 문화유산정책에 변화를 가져왔다. 유일사상 체계 확립을 통해 김일성 1인 지배통치를 공고히 하면서, 주체사상으로 유일혁명 전통교양, 사회주의적 애국주의 교양, 공산주의 교양 등이 문화유산 이념으로 표출되었으며 이를 통해 김일성 혁명 사상만이 잔존하게 되었다.
이후 1974년 후계자로 등장한 김정일은 유일사상 10대원칙을 발표하며 문화유산이념을 김일성주의로 구현하고자 했다. 단군릉과 동명왕릉 개건 등 집중적으로 특정 유적을 복원하며 단군을 민족의 시조로 김일성을 사회주의 조선의 시조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