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변혁하는 문학* - 해방기 좌익계 문인과 『현대일보』-**
이 논문은 『현대일보』에 나타난 좌익계 문인의 ‘문학인―문화인―정치적’ 포지션을 살펴보고자 한다. 해방 후 좌익계 문인은 조소문화협회와 전국문학자대회, 그리고 민주주의민족전선을 거치면서 조직력을 강화한다. 1946년 3 월 창간한 『현대일보』에 편집위원, 편집고문, 주요 필진 등으로 참여한 좌익계 문인은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게재한다. 좌익계 문인은 『현대일보』를 기반으로 현대시 강좌, 신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며 문학교육의 대중화를 실천한다. 이후 좌익계 문인은 미·소공동위원회의 결렬과 좌익계 활동이 위축되면서 정치적 발언을 전면에 내세운다. 이 시기 좌익계 문인은 문학인에서 문학을 통해 대중을 계몽하는 문화인으로, 그리고 다시 시대의 방향성을 제시하며 현실을 비판하는...
[학위논문] 소련의 對북한 점령정책에 대한 연구 : 1945. 8. - 1948
...대표적 기관이 조선인민족간부양성학교로, 설립결정은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조직국, 재정문제 결정권은 제25군 군사평의회, 전반적인 지도와 책임은 제25군 정치부 7호과가 각각 담당하였다.
또한 개혁의 원활한 수행과 정당화를 위해 주민들에게는 선전선동사업을 전개하였다. 선전과(1948년 1월이후 선전국) 선동대가 개혁과 관련 선동업무를 맡고 조소문화협회는 주로 소련선전 업무를 담당하였으며, 소련은 이들을 7호과를 통해 통제하였다. 그리고 소련은 출판과 라디오방송을 활용하였는데,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국의 승인을 받아 소련의 외국문화출판부 조선출판감수위원회가 이념서적의 출판계획을 결정하였고, 라디오방송 역시 제25군산하 라디오편집국의 통제하에 있었다.
이와같은 소련의 對북한점령정책의...
[학술논문] 쏘련을 향하여 배우라 ― 1945~1948년 朝蘇文化協會의 조직과 활동
...개편 작업을 통해 노동자・농민 등 광범한 대중을 회원으로 포괄하는 ‘군중단체’로 협회의 면모를 새롭게 했다. 소련 ‘선진 문화’에 대한 학습이 전 인민적 실천운동의 지위를 부여받으면서 조소문화협회는 단기간 안에 농민・노동자 속에서 다수의 회원을 확보하고 중앙본부에서 조소반으로 이어지는 수직적인 조직체계를 완비했다. 조소문화협회는 북한이 국가 건설 과정에서 소련 문화를 매개로 인민들의 사상・의식을 환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북한 정권은 협회를 통해 수입한 소련 문화를 통해 자칫 모호해 질 수 있는 건국의 노선・방략을 명확히 하고자 했다. 전국적으로 구축된 조소문화협회의 조직을 통해 보급된 소련의 문화적 양식은 북한 문화의 기본적 틀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