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미디어를 활용한 북한선교방안 모색‐대북라디오선교방송을 중심으로
분단 이후 라디오 전파는 남과 북의 유일한 커뮤니케이션 수단이었다. 대북방 송은 각자의 체제를 옹호하며 상대를 전복시키려는 심리전 형태로 시작됐으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논조가 바뀌면서 그 모습을 달리해왔다. 분단 70여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북한에 정보를 유입하는 수단으로 라디오 전파가 적극 활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대북방송은 지상파라디오방송(KBS한민족방송과 FEBC극동방송, 초기 CBS기독교방송)과 단파를 활용한 민간대북방송(국민통일방송, 자유북한방송, 북한개혁방송), 해외 주체 대북방송(VOA미국의소리방송, RFA자유아시아방송, 영국 BBC 등), 선교단체가 운영하는 대북방송(OKCN광야의소리, TWR북방선교방송) 등 주체도 다양해진 상황이다. 분단 초기부터 대북방송을 지속해오고 있는 지상파 라디오방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