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물은 댐으로 막아서 가둘 수는 있어도, 궁금증과 정신은 바람도 막을 수 없는 법이야. 이 세상에서 가장 한류가 센 곳은 바로 여기 북조선에서 평양이란 사실을 알간? 죽어도 한류는 못 막는다."
사단법인 물망초(이사장 박선영)가 재단법인 통일과나눔(이사장 이영선) 지원을 받아 제작한 탈북작가 최성국 감독의 애니메이션 죽어도 한류 시사회가 지난 2월 26일 서울 종로구 CGV 피카디리1958에서 열렸다. 탈북민 출신 최성국 감독이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북한에서 남한 영화와 드라마를 불법 복제해 유포하면서 겪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애니메이션이 막을 올린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