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삼국(중국, 북한, 한국)이 만나고 연결되는 단둥 - 국경도시이자 해항도시의 관점으로 -
...한국어로 하면서 네 집단이 어우러진 삶의 터전이 있다. 그곳은 중국의 최대 국경도시 단동이며, 북한사람
・북한화교
・조선족
・한국사람들이 해항도시를 염두에 두고 살고 있다. 2000년대 이래,
중
・조 국경에 대한 한국 사회의 선입견은 국경이라는 경계를 접촉보다는 분리의 선으로, 통로보다는 장벽의 역할로 파악한다. 특히 단동의
중
・조 국경은 북한과 중국의 국경으로만 기능하지 않는다. 그 속에는 북한과 한국 사이에 존재하는 또 다른 국경의 이미지와 역할이 중첩되어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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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국경 무역을 말 그대로 양 국가만의 무역으로 분석하는 논의들은 한계가 있다.
중
・조 국경 무역에는 한국사람의 동참이 포함되어 있다는 시각으로 북
・
중 간의 경제 지표에 대한 재해석이 필요하다. 따라서 단동 연구는 국경과 해양도시를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