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北 대의원 예비선거에 이례적인 복수후보·비밀투표 '반대함' 설치에도 "아무 효과 없단걸 모두 알고 있어"
북한 당국이 4년에 한 번 단일후보로 치뤄왔던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으로 복수의 대의원 후보자 중 한명을 무기명으로 선택하는 예비선거를 지난 11월 4일 각지에서 실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후 북한은 지난 11.26
지방인민회의 대의원 선거에서 기존 방식과 달리 투표 칸막이 내에 찬성함과 함께 '반대함'을 설치했으나 개표 결과 찬성은 99.78%, 반대표는 0.22%에 불과했다는 보도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