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의 '백두산공정'과 대응
... 발전시켜 백두산을 만주족의 ‘성산(聖山)’으로 선전하고 중국에서 부르는 명칭인 ‘창바이산’만 내세워 자신들의 산으로 세계에 소개하고 있다. 창바이산 풍경구를 거점으로 너인고성, 창바이산 만주족문화박물관, 바오마성 유적지, 류딩산 문화명승지 등을 통해 ‘창바이산 문화론’을 개발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창바이산’ 관광 및 경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창바이산’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경제의 축을 발해사 유적과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보인다. 최근 발표한 ‘중국 국가문물국 제14차 5개년 계획’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백두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학술논문] 중국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과 백두산 내러티브에 대한 중국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수순에서이미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고;이번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지정을 받기 위해 전력을 다하였다. 중국은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여 백두산 관광객을 유도하는가 하면;‘창바이산문화론’을 내세워 역사·문화적으로 백두산이 중국의 산이라는 논리를 개발하였다. 최근에는 퉁화시(通化市)에 동북지역메디컬 밸리(東北葯谷)를 만들고 퉁화사범대학(通化師範學院)을 특화하여 ‘창바이산무형문화유산’의 중심 센터로 지정하였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지질 경관의 완정성을 추구한다. 북한 측 백두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돕고;한편으로는 백두산이 중국과 공동으로 초국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