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러시아 내 북한 노동자에 대한 정보와 국가적 억압, 노동 착취와 관련한 책이다.
[정치/군사]
...방어 보장, 개방된 해상 및 항공로 보존 등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단호한 결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동시에 자제라는 덕목은 단호한 결의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여기서 자제란 현존하는 동맹을 보호하면서도 과도하게 동맹의 범위가 확장되는 상황을 경계하고 북한이나 이란과의 핵 협상에 임할 때는 강경하지만 현실적인 타협안을 모색함을 뜻한다.
또한 필자는 현재 미국 국방부가 추진하고 있는 4+1 위협모델, 즉 러시아, 중국, 북한, 이란 및 초국가적 극단주의 또는 테러리즘에 중점을 두는 방안에 더해 두 번째 4+1 목록을 보완할 것을 제안한다. 두 번째 4+1 목록은 생물학적, 핵, 기후, 디지털 및 국내 및 경제적 위험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다.
[정치/군사]
... 그리고 중동전 전개과정에서 나타난 강대국의 개입과 유엔이 한 역할의 특성을 알아본다.
7장 「세계화와 상호의존」에서는 세계화의 정의와 그에 대한 국가들의 대응방식을 살펴보고 1973년에 정점을 이루었던 석유위기 사례를 통해 국제적인 행위자들 간의 상호의존 방식을 짚어본다.
8장 「정보화혁명과 초국가행위자」에서는 정보화혁명과 인터넷이 세계정치에 미치는 영향, 초국가행위자의 정의와 그들이 영향력을 행사하는 방식 및 실제 사례들에 대해서 살펴본다.
9장 「신세계질서?」에서는 헌팅턴과 후쿠야마 등 오늘날의 국제분쟁에 대한 최신 관점들을 살펴보고, 신세계질서의 정의와 가능성은 무엇인지, 21세기의 안보가 20세기의 안보와 비교했을 때 달라질 점은 무엇인지, 장차 중요해질 힘의...
[학술논문] 중국조선족의 초국가적 활동과 한반도 - 디아스포라의 초국가적 성격에 관한 시각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디아스포라에 관련한 논리의 틀 속에서 디아스포라와 모국, 즉 조선족과 한반도사이의 관계를 규명하는데 연구의 목적을 두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조선족학계 내에서 전개된 조선족 정체성 담론을 분석하고, 한반도와 중국이라는 양 문화체계 내에서 조선족은 어떠한 삶을 추구하고 있는지를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조선족들은 (중국)국민적 정체성과 종족정체성이 혼재된 이른바 다중적 정체성 특징을 띠고 있으며, 또한 이들은 중국과 한반도 양 문화체계를 초월하는 문화적 다중성을 강조하면서 개방사회에서의 생존공간 및 생존기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자 하고 있다. 조선족사회는 그동안 한반도와 밀접한 유대관계를 유지해왔다. 특히 1990년대 중반이후부터 한국사회 저임금 노동력의 공급원 역할을 함으로써 한국경제발전에 음성적
[학술논문] ‘한반도경제’의 과제와 전략: 네트워크 경제모델의 제안
...‘한반도경제’는 평화질서·남북연계·혁신국가라는 삼중의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러한 과제를 수행하기 위한 전략과 제도·조직 형성의 원리는 ‘네트워크 경제’다. ‘한반도경제’ 모델에서 삼중의 과제와 대응하는 네트워크는 국가·초국가 네트워크, 지중해경제 네트워크, 혁신적 네트워크 경제조직 등으로 구성된다. 국가·초국가 네트워크는 국가 내부와 국가 간에 존재하는 제도와 정책결정 과정에서 존재하는 공유된 연결망이다. 지중해경제 네트워크는 한국·북한·중국·일본 등의 여러 도시들 사이에 존재하는 반복적·지속적인 연결망이다. 혁신적 네트워크 경제조직은 대기업·중소기업...
[학술논문] 초국가주의 민주주의 평화사상과 지역공동체의 추구 및 분단극복 정책 : 빌리 브란트의 동방정책과 김대중의 햇볕정책의 비교사적 연구
본고에서 필자는 빌리 브란트와 김대중, 두 인물의 가치 지향점인 자유, 평화, 민주주의의 사상과 그 실현 정책으로서 동방정책과 햇볕정책을 비교사적으로 고찰하였다. 빌리 브란트는 독일문제를 유럽차원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유럽 전체의 통합과정 속에서 독일 통일이 달성될 수 있다고 보았다. 그런데 유럽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독일이 과거청산을 철저히 하고 새로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그는 주장했다. 그 과거청산의 구체적인 표현이 독일이 온전히 민주화되는 것이었다. 분단된 결과로서의 두 개의 독일은 서로를 인정하고 민주주의를 향해서 민주주의 아래서 화해·협력·교류해야 했다. 이러한 과정이 서독과 서유럽을 더욱 민주주의 심화로 이끌고 동독을 그리고 동유럽 사회를 변화시키리라
[학술논문] 동아시아 안보에서의 초국가적 위협
...생존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초국가적 위협으로 발전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결국 국가 안보와 인간 안보는, 비록 이중적인 개념으로 상호 갈등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초국가적 위협으로부터 초래되는 공포로부터의 자유를 보장하고 인간의 기본적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인간 안보의 담지자는 국가 안보가 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북한의 핵개발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서 알 수 있듯이 국가 안보가 자동적으로 인간 안보를 보장해주지도 못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초국가적 위협 요인으로 전치될 수도 있다. 더욱이 테러리즘과 같은 초국가적 위협은 국가 안보와 인간 안보를 동시에 위협하는 요인이자, 어느 개별국가 문제가 아니라 동아시아 공동의 문제, 더 나아가 전 세계의 문제이다. 즉 초국가적 위협은 국내 문제와 국제문제의...
[학술논문] ʻ조선족ʼ 기혼여성의 초국적 이주와 생애과정 변동: 시간성과 공간성의 교차 지점에서
이 글은 초국적 이주에 따르는 생애과정의 변동을 조선족 기혼여성들의 경험을 중심으로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1960년대와 그 전후에 출생한 코호트의 구술자료 분석을 통해 이주여성들의 이주의 선택과 정주의 실천이 출신지와 정주지라는 공간의 초국적 연결성 및 개인의 생애시간적 연속성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밝히고자 하였다. 주요한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남한과 북한이라는 구체적인 사회에 대한 소속감과는 다른 ʻ조선족ʼ 정체성을 지니고 살고 있던 조선족 기혼 여성들은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으로 생애과정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양육의 주요 책임자이자 생계부양자라는 이중역할을 수행해 온 이들은 이주를 가족부양의 일환이자 가족의 미래를 위한 정상적인 생애과정으로 적극적으로 수용하게 된다. 둘째, 조선족 이주여성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