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국제정치, 외교안보, 군사학 연구자들의 필독서!
이 책은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신진 교수와 대학원 정치외교학ㆍ군사학 전공 연구자들이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에 게재한 학술논문을 수정 보완 및 증보하여 발간한 국제안보ㆍ국제정치ㆍ국가안보ㆍ군사정책 분야의 전문서적이다. 정부부처 및 군사분야에서 핵심 직책을 수행하고 있는 저자들의 다양한 경험과 현상에 대한 냉철한 분석, 그리고 맞춤형 대안이 제시되어 있다. 국제정치, 외교안보, 군사학 전공자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정치/군사]
“나, A4-5는 누구인가. 왜 여기에 묻혀 있는가”
인류학자, 73년 전 아무도 모르게
땅속에 묻힌 뼈와 조우하다
2023년 3월, 충남 아산 성재산에서 정체불명의 유골이 무더기로 발굴됐다. 양손이 ‘삐삐선(군용 전화선)’으로 묶인 채 일렬로 엎어져 쓰러진 유골들. 그 앞으로 역시 양손이 결박된 한 유골이 쪼그려 앉아 있다, 마치 잠에 든 듯한 모양새로. 그에게 ‘A4-5’라는 식별번호가 겨우 붙여진다. 도대체 이들은 누구인가?
《본 헌터》는 뼈의 증언을 좇는 집념의 인류학자 선주와 한국전쟁기 민간인 학살사건이 70여 년 세월을 초월해 만나는 스펙터클한...
[정치/군사]
...출발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저자의 ‘에필로그’중에서
“구해우는 고려대 법대 재학 중 비합법 좌파운동을 했다. 1980년대 주사파 3대 조직 중 하나인 ‘자민통’ 리더였다. 다른 2개 조직은 ‘강철서신’ 김영환 씨가 이끌던 구학련, 안희정 충남지사가 참여한 ‘반미청년회’이다. 그가 2001년 남북통신협상을 위해 평양을 방문했을 때 일화 한 토막이다.
한 노동당 간부가 “장군님을 뵙겠냐”고 제안했다. 그는 “김정일과 만나도 더 협의할게 없다”고 거절하면서 “자주적으로 살려면 당신들 더 고민해야 한다”고...
[통일/남북관계]
한국통일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학술논문] 개상질소리의 유형과 그 전파영역
A rice-threshing song is a working song sung when getting grains by striking down a rice sheaf into a wood-mortar or on a threshing-stand with a stone or a stump. I used for this paper mainly my materials that I recorded through field-work during 1985-2004 for farming songs in every town in South-Korea and in some districts in North-Korea. There are the Chugnam type, the Gangwon type, the Gyeongsang-do
[학술논문] 충남대학교 고전연역회의 『반계수록』 번역과 간행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founded in 1952, established the Research and Translation Center for Classics (CNU RTCC) in 1958, whose main purpose was to translate Korean classics. As a research institute first established at CNU, it successfully published the first collection of The Annotated Korean Translation of Bankye’s Essays in four volumes, starting from January 1962 to December 1968.
[학술논문] 한말 의병전쟁 연구와 기념사업의 현황과 과제
...91편 중에서 사상과 문학을 다룬 글이 33편에 달한다. 이는 의병의 활동만이 아니라 의병에 참여한 인물들의 내면세계를 성찰한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물 중에서는 유인석이 가장 많고 다음이 최익현, 이강년, 안중근, 이소응, 임병찬 등이다. 인물의 활동 지역별로 보면충북이 가장 많고, 전북, 충남, 강원, 경북, 북한, 전남, 경기 지역의 순이다. 지역 의진에 대한 연구도 여전히 주요 주제였다. 지역별로 보면 충남지역연구가 가장 많고, 다음은 충북, 강원, 경기, 전남북, 경북의 순이다. 일제의 의병 탄압에 관한 주제도 주요한 연구 대상이었다. 시기별로는 후기의병기 의병에 대한 일제의 탄압상을 다룬 글이 많다. 의병전쟁 참여 주체들의 지향과 인식을 검토하기도 하였다. 비록 참여 주체의 지향이 주체별로 달랐지만...
[학술논문] 재일한인 사회의 통일운동 고찰: 한통련을 중심으로
이 연구는 재일한인 단체 중 한통련의 통일운동을 고찰한다. 한민통을 계승한 한통련은 한국정부에 의해 반국가단체로 규정되어 있다. 재일한인 사회에서 친한국 성향의 민단은 한통련의 통일운동을 친북·친사회주의로 인식하여 반한통련 정서를 갖고 있다. 한통련 통일운동의 성과는 첫째, 통일운동의 지속성; 둘째, 연대를 통한 통일운동의 활성화이다. 반면에 한계로는 첫째, 이념 탈피의 실패; 둘째, 한통련 활동, 강령과 실천운동의 괴리이다. 한반도 통일과 관련하여 한통련은 주한미군 철수, 국가보안법 철폐, 외세의 배격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의 남북한 관계를 고려한다면, 전쟁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주한미군의 철수는 시기상조이다. 통일 논의에서 주변 강대국의 협력과 지원은 한반도 통일을 촉진하는 요인이다
[학술논문] 청동기시대 북한지역 방추차의 파급 양상
...남한지역 청동기시대 조·전기 방추차 형식의 연대와 분포를 파악하여 방추차의 파급 시점과 파급 지역을 알아보았다. 분석결과 북한지역 방추차 형식의 권역은 압록강 하류·청천강·대동강유역, 두만강유역, 압록강 중·상류역으로 구분되었고, 석제 원판(A)형과 토제 원판(B)형은 남한지역 청동기시대가 형성되는 시점에 각각 금강·남한강 상류역과 경기·충남북부지역에 주로 파급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는 부가적으로 이러한 분석결과를 이용하여 청동기시대 물질문화유형의 기원지를 재검토하였다. 방추차를 기준으로 역삼동유형의 기원지를 북한지역에서 찾아본 결과 역삼동유형은 두만강유역보다 압록강유역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