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미국과 러시아의 '랜섬웨어' 관련 갈등과 협력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 후보 시기부터 러시아의 사이버 위협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바이든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러시아로부터의 사이버 공세에 대한 높은 위협 인식을 바탕으로 보복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은
카세야 해킹 공격 사례에서 나타나듯 다른 사이버 공격과는 달리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서는 접근을 달리하고 있다. 미국은 금전적 대가의 획득을 노린 랜섬웨어 공격을 다른 사이버 공격과 성격을 달리하는 사이버 범죄로 구분하고,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이례적으로 러시아와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같은 미국의 태도는 가장 위협적인 경쟁국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우선적 대응과 러시아와의 극단적 대립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미국과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