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이탈주민을 매개로 하는 북한선교 구도의 변화
90년대 중반부터 발생한 북한이탈주민들은 한국사회로 하여금북한에 대해 실제적인 접촉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국 교회 역시 기존의 간접적 추상적 북한선교방식에서 벗어서 사람 중심의 실제적이고 미래적인 선교적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였다. 북한선교의 많은 영역에서 탈북민들은 다양하게 활동하였고 한국교회는 이들을 통일을 준비하고 북한선교의 중추적 역할인 미래의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 보았다. 그러나 2018년부터 시작된 남북평화교류협력시대를 맞이하면서 탈북민에 대한 시각이 변화하게 되었다. 향후 평화교류시기에이들이 디딤돌이 아닌 걸림돌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시기가 도래하였다. 연구자는 90년대부터 들어온 탈북민들을 가장 따뜻하게받아 온 한국 교회가 향후 남북평화교류시기에도 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