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예수와 사마리아인들과의 평화(눅 9:51-56) -남북 평화통일을 위한 기본적 고찰-
...정치인은 정치인끼리, 체육인은 체육인끼리 그리고 종교인은 종교인들끼리 자주 만나야 한다. 셋째는 모욕과 수치를 감수해야 한다. 예수는 사마리아인들로부터 통행금지라는 모욕과 수치를 경험하였다. 그렇지만 예수는 그에 대해 앙갚음을 하지 않았다. 이처럼 남북한도 서로가 모욕과 수치를 주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모욕과 수치를 당했어도, 그것을 참아내는 인내가 필요하다. 넷째는 폭력을 포기해야 한다. 모욕과 수치를 경험한 야고보와 요한은 “
하늘의
불”을 명하여, 사마리아인들을 멸하고자 하였다. 말하자면 신적인 힘을 빌려 폭력적인 방법으로 그들을 멸하고 싶었다. 하지만 예수는 폭력의 방법을 버리라고 그들을 꾸짖으셨다. 이처럼 남과 북은 서로에 대해 폭력적인 행위를 하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