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기시(岸信介) 내각 시기 한국과 대만의 대일(對日) 정책 비교 연구 (1957-1960)
기시 내각은 사회·경제적으로 내각을 압박했던 문제에 관해서는 공산주의 국가들에 손을 내밀면서;한국;대만과의 기존 관계는 유지했다. 이는 ‘정부 차원과 민간 차원의 임무와 지향점의 분리’라고 볼 수 있다. 제4차
한
일
회담이 재개되었지만;재일한인 북송이 가시화되자 한국 정부는 선전;국제기구 호소;대일통상 중단;
한
일
회담의 재개 등의 수단을 활용했다. 일본과 수교 관계였던 대만은 1958년 중일민간무역협정 문안에 중국 국기 게양 등이 포함된 것에 반발하여;국기 게양 금지를 요구하며 국교 단절까지 고려했다. 수교 여부와 관계없이 한국과 대만은 일본의 공산주의 국가 접근을 막지 못했다. 그로 인한 관계 단절의 위기 속에서도 한국과 대만은 일본과의 관계를 이어가려는 양상을 보였다. 한국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