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전후 한국현대미술의 이념적 동인 - 1950년대 한국미술에서의 전통과 모더니즘에 대한 연구
There is no doubt that the 1950s was the upheaval in the modern history of Korea. Reason for this, Korean War and the consequent political, social, economic, and cultural change occurred in the 1950s. The awareness about the world, separated from the previous period, also appeared. The 1950s is the time which should be discussed in depth on historical and art historical context. Reason for this, grabbing
[학술논문] 구로(久路) 김영환의 한국 초현실주의 연구
...다녔다. 전시를 통해 반국전(反 國展)을 선언했던 당시 컨템포러리 청년 작가 중 한 명이 이 김영환이다(<4인전>, 1956년, 동방문화회관 3층. 박서보 김영환, 김충선, 문우식). 김영환은 이북 원산에서부터 이중섭과 사승(師承) 관계를 맺으며 화가로서의 꿈을 키워왔으나, 평생 ‘초현실주의 화풍’에 천착함으로써 한국의 현대미술로서 담론 주류에서 벗어나, 미술계 안팎의 냉담 속에 예술적 성취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1974년에야 성사되는 제1회 개인전도 작가의 열정과 규모에 비해 큰 반향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러나 최근 국내 초현실주의에 대한 조명 및 연구 분위기가 새롭게 조성됨으로써, 김영환의 작품이 대중과 전문가 모두 앞에 소개되어(<초현실주의와 한국근대미술>전...
[학술논문] 북한 미술의 유의미한 담론 구성을 위한 제언- 웃음 코드를 중심으로 -
북한의 미술가들은 심한 제약과 검열 속에서도 주체미학의 사상성을 정서적으로 설득시킬 수 있을 만큼 고도로 훈련된 묘사력을 갖추어 현대 미술의 어느 장르에도 속하지 않는 독창성을 만들어 내었다. 이 글은 조선화의 제한된 형식적 한계를 극복하며 독자적 양상을 모색하는 가운데 주체미학의 최적화된 도구로 사용하고 있는 웃음에 담긴 코드에 주목하고자 한다. 웃음으로 매개된 세 가지 코드, 즉 1)위선과 기만에 대한 탈-권위적‧ 비판적 웃음, 2)환상성이 공존하는 웃음, 3)감성 정치 속의 웃음을 검토한다. 북한 미술에서 웃음에 내포된 의미, 체제선전 전략으로서 예술의 기능 분석이 이어진다. 이는 동시대의 미술에서 다뤄지고 있는 웃음에 대한 담론 및 표현방식들과 교차 분석될 것이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논문은 북한...
[학술논문] 21세기 중국에서 바라본 북한미술 -북한미술의 전시 및 유통의 확대와 새로운 사회주의 미술 취향의 형성-
사회주의 정치체계를 유지하면서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도입한 중국은 모든 면에서 사회주의 노선을 유지하고 있는 북한과 유연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교류하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는 북한미 술이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북한식 사실주의 미술작품이 전시회와 박람회를 통해 끊임없이 소 개되고있다. 특히북한시민의일상, 북한의자연과도시의풍경, 어린이, 동물등을소재로하는 사실주의 화풍의 그림이 중국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2019년부터 2121년까지 북한미 술 전시는 중국 내에서 특별히 많이 진행되었다. 2019년은 북.중 교류 70주년, 2020년은 항미원 조전쟁(6.25전쟁)으로 불리는 전쟁 발발 60주년 기념 전시가 베이징 만수대창작사 등의 미술관에 서 열렸다. 중국공산당 성립 100주년인 2021년에는 북한의
[학술논문] 아시아 5개국 재외 한인 미술의 정체성-≪코리안 디아스포라, 이산을 넘어≫전 사례를 중심으로-
...작품들을 보여준다. 또 다른 고향인 현지의 자연 풍경과 도시의 모습, 인물과 풍속, 역사와 종교등은 그들 작품의 주제가 된다. 혈통적 조국이 아닌 거주국의 국민으로서 갖게 되는 국가․ 국토․현재에 대한 애정이 여러 작가의 작품에서 간취된다. 모든 예술은 풍토성을 띠는 것이당연하므로 거주국의 관습과 문화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또한 거주국 미술계의 역사와현대미술의 상황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반영한다. 네 번째, ‘연결(連結), 이산과 분단을 넘어’는 동포 작가들이 한민족으로서의 민족의식과한반도의 문화적․정치적 현상에 대한 관심을 투영하여 그려낸 작품들이다. 세계에서 몇 안되는 민족 분단 국가인 한반도에 사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재외 한인 작가들에게도 남과 북의대치 상황은 관심사일 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