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서울 삼천사지 대지국사탑비의 암석학적 특성과 산지해석
...대지국사탑비는 고려시대 대지국사 법경의 행적을 기록한 석비이다. 이 탑비는 귀부, 비신 및 이수로 구성되어 있으며 비신은 발굴조사를 통해 약 255점의 파편으로 확인되었다. 탑비의 비신, 귀부 및 이수를 구성하는 암석은 각각 응회암질 각력암, 조립질 홍장석 화강암 및 세립질 화강암으로 동정되었다. 비의 구성암석과 동종의 암석산출지를 탐색하기 위해 지표지질조사를 실시한 결과, 강화도 해협 양안에 점재하는 응회암질 각력암을 확인하였으며조립질 홍장석 화강암과 세립질 화강암은 현재 삼천사지가 위치한 북한산에서 확인되었다. 비의 구성암석과 추정 산지 암석의 성인적 동질성을 규명하기 위해 암석학적 및 지구화학적 분석 결과, 추정 산지 암석의 광물조성, 조직, 암상적 특징과 지구화학적 거동특성이 탑비 구성암석과 매우 유사하였다...
[학술논문] 전암대자율을 이용한 여주 고달사지 원종대사탑비 비신의 복제용 석재 선정 연구
...탑비를 구성하는 암석은 두 종류로, 귀부와 이수는 조립질 흑운모화강암, 비신은 부분적으로 각섬석 집합체와 2~3 cm 크기의 장석반정이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세립질 흑운모화강암이다. 귀부와 이수의 조립질 흑운모화강암은 여주 일대에 분포하는 흑운모화강암과 전암대자율 및 암석기재적 특징이 매우 유사하다. 반면 비신의 암석은 이 지역 내에서 산출되는 암석과 다소 차이가 있어 국내 화강암의 전암대자율, 암석학적 특징, 탑비의 금석문과 고려시대 고문헌 기록을 토대로 유사한 암석의 산출지를 탐색하였다. 이 결과 북한 해주 지역의 화강암이 색상, 각섬석 집합체, 광물조성, 전암대자율 분포 등에 있어 비신의 세립질 흑운모화강암과 거의 동일하였다. 따라서 해주 화강암이 탑비 암석의 산지암석으로서 가능성이 가장 크며, 원종대사탑비...
[학위논문] 한반도 남부지역에 분포하는 백악기 화강암류에 대한 지화학적 연구
...02를 이용하여 마그마 근원 물질의 특성, 마그마 유형 분류, 지구조적 환경, 아다카이틱한 특성 등을 분석하였다. 분석한 결과, 첫째, 연구지역의 화강암류는 calc-alkaline 계열의 I-type으로, 대부분 메타알루미나질에 해당되었다. 둘째, 분화에 따른 주성분원소와 미량원소의 변화 경향은 일반적인 화강암류의 분화 경향과 유사했다. 셋째, 미량원소와 희토류원소를 중심으로 한 지화학적 해석은 벌교, 보성, 진동지역의 화강암이 아다카이트(adakite)이거나 이와 유사한 성인에 의해 만들어진 암체일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이 지역의 화강암은 이자나기판의 섭입과 관련된 해양 슬랩 물질의 부분용융 또는 에클로자이틱한 하부 대륙지각의 부분용융에 의해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며, 용융물질이 상승하는...
[학위논문] Petrogenesis of MesozoicCenozoic granitoid plutons from the Korean Peninsula as constrained by radiogenic and stable isotope systematics of zircon and biotite
현생 화강암류는 선캠브리아기의 기저암과 더불어 한반도 내에서 넓게 분포하고 있다 중생대신생대 화강암류는 크게 쥐라기의 대보 화강암류와 백악기의 불국사 화강암류로 나뉜다 저어콘 UThPb 및 하프늄 동위원소 분석결과들을 통해 쥐라기 및 백악기 화강암류는 서로 다른 근원물질과 지구조적 환경에서 만들어졌음을 지시하지만 화강암질 마그마의 근원물질과 성인에 대하여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다 따라서 저어콘 및 흑운모 동위원소 연구를 통하여 한반도 현생 화강암류에 대한 성인 및 지구조환경을 좀 더 명확하게 규명하였다
이번 연구는 크게 2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제 1 장에서는 경상호에 분포하는 백악기고제3기 화강암류의 저어콘 표면 연대와 산소하프늄 동위원소 및 흑운모 마그네슘 동위원소를 통해 칼데라 지역에서...
[학술논문] 한반도 동남부 백악기 경상분지 내 영덕단층의 기하와 운동학적 특성
...보이는 영덕단층은 트라이아스기 영덕화강암, 백악기 퇴적암과 화산암을 절단하며 약 8.1 km의 우수향 수평변위를 보인다. 주로 북북서 내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는 영덕단층은 영덕읍 화천리 이북에서 하나의 단층선으로 달리지만, 화천리 이남에서는 두 조의 단층대로 분기되는 특징을 보인다. 이들 두 조의 단층 중 서편의 것은 북북동 내지 북동방향과 북북서 방향의 단층분절들이 지그재그 형태로 연결되는 반면, 동편의 것은 북북서 방향의 하나의 단층으로 연장되다가 영덕군 강구면에서 양산단층과 합쳐진다. 영덕단층은 대부분 지점에서 65° 이상의 고경사로 동쪽으로 경사하며, 2~15 m 폭의 단층핵과 최대 180 m 폭의 단층손상대를 가진다. 단층핵은 퇴적암류, 화산암류, 화강암 등 여러 모암으로부터 유래된 단층암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