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후계자 등장 관련 한국 언론의 보도 비교 연구- 1974년, 2009년을 중심으로
북한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면서 정보의 사실 여부를 가려내는 일이 중요해지고 있다. 무엇보다 한국에서는 북한 지도자에 관한 모든 문제가 주요 관심사항이다. 특히, 우리 언론은 ‘북한 후계 문제’에 신속한 반응을 보여 왔다. 대부분 북한 정보에 대한 접근이 차단되어 있기 때문에 언론은 가장 중요한 정보 접근의 창(窓)이다. 본 연구는 국내 언론의 1974년 김정일, 2009년 김정은 보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두 시기를 비교하였다. 결과적으로 두 시기 모두 불투명한 취재원, 해외보도의 무비판적인 인용, 언론사 간 유사한 보도 등을 통해 오류가 발견되었다. 또 일부 언론은 중대한 오보를 발생시켜 독자에게 혼란을 주기도 했다. 물론, 북한 사회의 폐쇄성으로 인해 정보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는 어렵다...
[학위논문] 중국과 북한의 권력승계 비교 연구 : 마오쩌둥과 김일성의 후계 사례를 중심으로
...사이의 권력 투쟁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구소련에선 강력한 독재자였던 스탈린이 사망한 이후 권력 공백에 따른 ‘승계의 위기’가 나타났다. 그러나 권력승계가 반드시 위기로 이어졌던 것만은 아니었다. 이점에서 중국과 북한은 유의미한 비교 사례라고 할 수 있다. 1956년 소련에서 흐루시초프의 스탈린 비판 이후 마오쩌둥과 김일성은 모두 후계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두 국가의 권력승계의 안정성은 차이가 있었다. 중국 마오쩌둥은 ‘승계의 위기’를 해결하는 데엔 실패했다. 반면 북한 김일성은 ‘승계의 위기’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질문은 ‘중국의 마오쩌둥과 북한 김일성의 권력승계 안정성은 왜 달랐는가?’이다...
[학술논문] 김일성 시대 사회 통제: 탈북자 증언을 중심으로
...인민들과는 다른 보상적(특권 계급) 성격과 처벌적 성격이 추가된다. 그러나 1958년 김일성은 내부 권력 투쟁(“종파투쟁”)을 거치면서, 스탈린의 “당 중앙” 영도론을 “수령론”으로 변화시켜 나갔다. “수령론”과 “당 중앙 영도론”의 본질적 차이는 후계 문제, 즉 권력 세습 여부이다. 권력집중의 직위적 보장(당 중앙)이 개인적 수준으로특정되고(스탈린주의), 다시 세습(수령론)으로 권력 집중이 강화되었다. 김일성 시대 사회 통제(당원 통제를 포함하여)의 특징은 본인의 권력 강화와 권력 세습 및후계 권력 사수, 이상 3자의 공고화에 집중되어 있다. 이 시기 사회 통제의 핵심은 헌법보다 상위의 당 규약, 그리고...
[학위논문] 북한의 도시경관 조성과 경관통치 연구 : 평양시 주요 거리의 건설을 중심으로
...초점이 맞춰져 있다면, 김정은 시기에는 비교적 경관에 걸맞은 사회주의 문명국가 인민의 정체성 형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려명거리의 경우 북미협상 국면에서 국내외 선전의 장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이렇듯 김정은 시기의 경관통치는 김정일 시기에 비해 혁신적, 실용적인 담론과 경관 형성의 미학과 방법들이 활용되었다. 두 시기 모두 통치의 문제(후계 문제와 권력승계, 통치의 위기 등)가 경관통치에 영향을 미쳤으며 주체사상과 주체건축론의 철학적 위상은 절대적이었다. 하지만 김정은의 ‘건설부문일군대강습 서한’의 내용적/서술적 변화와 미래과학자거리, 려명거리 등이 보여주는 혁신적/실용적 미학과 이미지 생산 방식은 김정은 시기의 경관통치를 새로운 과정 혹은 단계로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학술논문] 2012년 북한 외교정책의 기본이념 변경과 혼합에 관한 단상
...상황과 연관 지어 귀납적 방법으로 추론하였다. 연구 결과 2012년에 자주, 친선, 평화가 등장하였지만 기존의 자주, 평화, 친선이 배제된 것은 아니었다. 두 기본이념은 혼합적으로 사용되었다. 외교정책의 기본이념이 변경된 가장 중요한 이유는 2011년 김정일 위원장의 중국, 러시아 방문을 들 수 있다. 이 ‘전통적 친선국가들’의 방문이 평화와 친선의순서가 바뀐 원인으로 보인다. 2012년이라고 하는 과도기적 상황 역시 주목해서보아야 한다. 당시 북한은 지도자 교체기였고, 후계문제를 안정화하는 차원에서기존 국가와의 친선관계 도모에 집중하고자 했을 것이다. 이러한 북한의 의도가일부 자료에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럼에도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관련 문서의 확인 작업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