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동북아시아적 관점에서 본 북한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전개
본고에서 필자는 토기를 중심으로 동북아시아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발전이라는 거시적인 관점에서 북한 청동기시대의 변천을 살펴보았다. 북한의 청동기시대는 남한 청동기시대의 형성과 발전과정을 규명하는 핵심적인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자료에 대한 접근성 및 자료의 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에 철저한 방법론적인 검토가 없이 단편적인 자료를 해석하는 것은 한계가 있음을 밝혔다. 그 구체적인 대안으로 만주와 한반도를 포괄하는 ‘무문토기문화권’을 상정하고, 그 안에서 북한의 청동기시대를 살펴보았다. 동북아시아 무문토기문화권의 전반적인 문화변동을 감안하여서 북한을 5개의 지역으로 세분하고, 시기적으로는 크게 [전환기], [전기], [중기],[후기] [철기시대] 등으로 나누었다. [전환기]는 무문토기와 즐문토기가
[학술논문] 동북한 청동기시대 형성과정 - 연해주와 연변 고고자료의 비교를 통해서 -
동북한은 3500B.P 이후가 되면 청동기시대가 되는데, 중국 연변에서는 흥성문화, 러시아 연해주에서는 마르가리토프카 문화, 동북한에서는 호곡 2기, 호곡 1기 혹은 서포항 5기로 대표된다. 마르가리토프카 문화는 토기의 특징에 따라서 1유형과 2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흥성문화는 3기로 보고되었으나, 토기형식에 따라서 보고서의 1기와 2기를 1유형으로, 대형토기가 등장하는 3기를 2유형으로 보고자 한다. 동북한의 호곡 1호, 서포항 5기, 서포항 6기, 송평동 청동 1기, 오동 청동 1기는 발형의 이중구연 토기와 잔발이 주류를 이루며, 모두 이중구연+적색마연 토기, 이중구연, 적색마연 이라는 특징을 보이고 있는데 하나의 유형(동북한 1유형)으로 설정할 수 있다. 서포항 7-1기와 송평동 2기는 이중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