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동북아 다자안보체제 구축과 선결조건
유럽에서는 다자안보협력의 전기를 마련해 준 CSCE/OSCE를 통해 냉전종식이라는 큰 결실을 보았고 다자안보체제 구축에 있어 여러 장점들을 보여 줌으로써 다른 지역에서의 다자안보협력을 고무시켜 왔다. 아태지역에서도 90년 초부터 역내 국가들 간의 안보협력 차원에서 ARF, 아․태안보협력이사회(CSCAP)를 설립하여 다자안보협력을 추구해 왔고, ASEAN+3와 APEC을 통해서도 향후 안보분야에서 협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동북아 지역은 역내의 대립된 역학적 구도 하에서 유럽과는 달리 냉전이 완전히 종식되지 않았고, 양자동맹체제의 유지와 지역 군비경쟁의 가속화 등에 따라 협력이 순조롭지 못하다. 동북아 지역에 국한하여 다자안보대화체로 1993년 비정부차원의 ‘동북아 협력대화’(NEACD)가...
[학술논문] 유럽안보협력기구의 ‘포괄적 안보’ 전략과 소수민족 문제 - 소수민족담당고등판무관의 예방외교 활동의 기능적, 규범적 평가 -
유럽안보협력기구는 안보, 경제적 이익, 인권 등 회원국 상호 간 공유하는 가치와 신뢰에 기반하여 회원국들의 안보와 관여를 촉진하는 유럽 지역안보 관리의 핵심기구이다. 특히, 탈냉전 이후 소수민족 문제는 유럽의 역내 안보 질서를 위협하는 요인으로 부상했다. 이러한 시대적 변화에 대응하여 CSCE/OSCE의 전통적 안보관은 비군사 부문까지 포함하는 ‘포괄적 안보’ 전략으로 수정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OSCE의 소수민족담당고등판무관의 예방외교 활동에 주목하여, 동 기관이 국가-소수민족 간 분쟁에서 기능적 효과성에 기초한 예방외교 활동 수행에 대한 평가를 시도한다. 더 나아가 HCNM이 소수민족의 언어, 문화, 인권 보호 등 규범적 행위자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는 바, 동 기관의 활동에서 파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