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 두 도시 이야기
... 그 안에서 살아가는 북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남한 사람들에게 전했다. 남북
제작진의 공동 촬영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흥미롭다. [
두
도시
이야기]의 김명환 책임 프로듀서는 “긴 논의를 거쳐 서울과 평양의
제작진이 직접 만나 평양과 원산에서 함께 진행한 촬영 과정은
제작진이 걱정했던 것보다 수월했다. 오히려 북한
제작진이 먼저 제안해서 대동강에 보트를 띄워 옥류관의 모습을 촬영했는데, 이는 국내 방송 최초의 시도였다”며 옥류관, 청류관 등 그동안 쉽게 공개되지 않았던 평양 대표 음식점의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지는 세세한 과정까지 담을 수 있어 촬영이 더욱 의미 있었다고 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서울과 평양, 속초와 원산, 금강산의 맛과 풍경 속으로 흥미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