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6·25전쟁에서 미국의 정치적 목적과 군사적 목표
2차 세계대전이 종료되고 미국과 소련은 각 국이 추구하는 이념의 우월성을 강조하는 체제경쟁을 시작했다. 전후 미국의 자유 민주진영과 소련의 공산진영으로 양분된 세계는 곳곳에서 경쟁으로 대결 구도가 등장하였고 그렇게 냉전이 시작되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반도에서도 냉전의 흐름이 반영되어 1950년 6.25전쟁이 발발하게 된다. 본 연구는 클라우제비츠가 주장했던 제한전쟁의 틀을 활용한 가운데, 6.25전쟁에서 미국의 정치적 목적과 군사적 목표를 분석하는 것이다. 수단론적 전쟁관의 입장에서 정치적 목적과 군사적 목표를 명확히 하는 것은 전쟁수행 당시의 정책 결정자들의 결정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며 전쟁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1950년 당시 미국의 입장에서 볼 때, 한국의 중요성은
[학술논문] Is National Identity an Obstacle to the Acceptance of Foreign Immigrants as Kookmin (Korean Citizen)?
Analyzing the 2010 Korean General Social Survey, this study examines the effect of national identity on the acceptance of different ethnic groups as Korean citizens or ‘Kookmin (國民, 국민)’. We hypothesize that Koreans will gradually develop a more open attitude toward foreigners as daily interactions with them become more frequent. However, the impact of ethnic identity remained strong. Strong...
[학술논문] 계층과 탈북자에 대한 태도: 객관적 계층위치와 주관적 계층인식의 격차를 중심으로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시민들의 심리적 반응의 매커니즘이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되 ‘계층’ 간 갈등이라는 측면에서 이를 살펴보았다. 계층을 객관적 계층위치와 주관적 계층의식 간의 불일치성에 초점을 맞추어 살펴보았으며 여론조사 분석 결과 객관적 계층위치와 주관적 계층인식의 괴리라는 경제적 요인의 영향력은 미미하고 통일의 필요성, 한국 사회 신뢰, 이념 등의 정치적 요인들이 한국인들의 탈북자에 대한 태도 형성에 유의미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경제적 요인의 영향력이 강력하게 나타난 서구의 연구들과는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한국적 특수성이 반영된 결과이다. 탈북자를 다문화인으로 간주하기는 하나 여전히 ‘동포’ 또는 ‘한민족’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