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식량은 많은 불확실한 마찰요소가 있는 전시에 중요한 작전지속지원 요소이다. 전투식량의 이점 중 필요한 열량과 영양을 충족하면서도 간편하게 언제 어디서든 조리 없이 취식 가능하다는 점은 전장 상황에 매우 큰 장점이다. 특히, 물, 식자재 등 취사 자원이 부족하고 험준한 산지 지형이 대다수인 북한지역에서 전투식량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여러 제한사항으로 모든 전투원은 전투식량을 취식할 수 없다. 전투식량은 특정 상황의 부대 유형이 취식해야 하는데, 이 부대를 선정하는 기준을 정립하는 연구는 지금까지 진행되지 않았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기존에는 정립되지 않았던 전투식량 소요 제기를 각 부대들이 어떤 기준에서 마련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부대 유형과 북한지역 취사여건을 고려하고, AHP 기법을 활용하여 관련기관 전문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제시하였다. 특히, 본 연구는 기존에 정립되지 않던 북한지역 취사여건을 고려하기 위해서 관련 문헌들과 북한 관련 논문들을 분석하고 연구했다. 본 논문의 결과를 통해 각 부대는 각각의 특성에 맞는 전투식량 소요를 예측하여 작전지속지원 준비를 더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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