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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E IN WAR 전쟁이 만든 신세계

상세내역
저자 맥스 부트
출판연도 2025년 01월 06일
출판사 플래닛미디어
쪽수 946
키워드 #전쟁   #WAR   #군사   #혁명   #맥스 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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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소개
저자소개 대체 이미지 저자(글) 맥스 부트

미 외교관계 위원회의 국가안보 분야 선임연구원인 맥스 부트는 혁신 이슈에 관한 국방부 자문을 담당하고 있다. 여러 군사학교에 출강하고 있으며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외교문제 담당 칼럼니스트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2002년 〈워싱턴포스트〉,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그리고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지에서 최우수 도서로 선정된『평화를 위한 야만적 전쟁』과 게릴라전, 테러, 반란전과 대반란전의 5천년 역사를 다룬 『보이지 않는 군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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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무엇이 한 나라를 강대국으로 만드는가?
변화를 받아들이고 익히고 주도하는 군사혁신의 비밀을 역사 속에서 밝혀낸 역작!


15세기까지만 해도 유럽의 어느 나라도 중국이나 인도에 비해 뛰어나다거나 강하다고 할 수 없었고, 대다수 유럽 사람들이 몽골과 이슬람이란 이름에 겁을 집어먹지 않을 수 없었다. 1453년 동로마제국이 오스만투르크에 힘없이 멸망당할 때만 해도 유럽의 몇몇 나라들이 몇 백 년 안에 전 세계를 광풍처럼 집어삼키게 되리라고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16세기 이후 서양은 세계를 지배하게 된 것일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변방의 소국에 지나지 않던 영국이 스페인의 무적함대를 침몰시키고 바다의 왕자가 되었으며, 자기보다 열 배나 많은 국세를 거두던 무굴제국 전체를 접수하게 된 것일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독일은 불과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유럽의 강대국 프랑스를 세 번이나 무참하게 몰아붙이고 심지어 점령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 많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소국들이 서양 열강의 신무기와 경제적ㆍ정치적 침탈 앞에 힘없이 무너져 가고 있을 때 도대체 왜 일본은 홀로 일어나 청나라와 러시아를 차례로 굴복시키고 열강들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강국이 된 것일까?

저자 맥스 부트는 이 변화들을 혁명이라고 부르지 않을 수 없었다. 혁명이라는 표현이 아니고서는 이들 국가들의 도약을 설명할 수 없었던 것이다. 저자는 이 혁명의 일차적인 도화선을 ‘기술’에서 발견한다. 오랜 세월 계속되어온 기술의 축적은 어느 순간 ‘화약혁명’, ‘제1차 산업혁명’, ‘제2차 산업혁명’, ‘정보혁명’ 등으로 불리는 기술력의 혁명적인 폭발로 나타났고, 이들 국가들은 그 변화의 소용돌이에서 살아남은 국가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여기엔 더 큰 무엇인가가 있었다. 그들은 그 격변 속에서 단순히 운이 좋았다거나 그 이전의 성공의 덕을 보지 않았다. 몽골이 화약혁명의, 중국이 산업혁명의, 소련이 정보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쩌면 그 속에 수몰되고 있음을 깨닫지도 못한 채) 그들이 쌓아왔고 움켜쥐고 있던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있는 동안, 이들 국가들은 마치 노련한 서퍼가 거센 파도를 타듯 이 변화의 소용돌이 안에 숨어 있는 일련의 공통된 ‘비밀’을 깨닫고 실천하고 결국 그들 자신이 그 중심에 서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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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사 | 기술과 전쟁과 역사의 인과관계
감사의 글

프롤로그 | 1494년의 전격전

서론 | 군사혁명
기술의 역할 | 이 책에서 살펴볼 전투들 | 4대 혁명 | 5가지 주제

1부 화약혁명
화약혁명의 대두
화기의 영향 | 합스부르크 왕가의 패권 도전

제1장 함포의 발달
에스파냐 무적함대와 영국 해군의 전투(1588년 7월 31일~9월 21일)
에스파냐의 영국 침공 계획 | 무적함대의 무장 | 영국의 우위 | 망가진 초승달 대형 | 바다의 왕자로 부상한 대영제국

제2장 병력과 화력
브라이텐펠트 전투와 뤼첸 전투(1631년 9월 17일~1632년 11월 16일)
황제군/가톨릭동맹군 vs. 오합지졸 프로테스탄트군 | 구식 병법과 신식 무기 | 구스타브 아돌프 | 병력과 물자의 수송 | 발렌슈타인 vs. 구스타브 아돌프 | 절대주의의 등장

제3장 플린트락과 인내심
아사예 전투(1803년 9월 23일)
첫 번째 대양 너머 제국 | 전쟁의 직업화 | “군대 체질이야” | 동인도회사의 비즈니스 | 아사예 대접전 | 왜 마라타가 이기지 못했는가
화약혁명의 결과

2부 제1차 산업혁명
산업혁명의 발생
힘의 불균형

제4장 라이플과 철도
쾨니히그래츠 전투(1866년 7월 3일)
참모본부와 참모총장 | 지리적 여건의 극복 | 철혈정책: 쾨니히그래츠로 가는 길 | 뜻밖의 접전 | 전쟁 계획

제5장 맥심 기관총과 덤덤탄
옴두르만 전투(1898년 9월 2일)
죽음의 장사꾼 | “어쨌든 우리는 맥심 기관총을 가지고 있었고, 저들은 갖지 못했다” | 수단의 십자군 | “우리는 오전에 싸운다” | 누가 야만인인가

제6장 강철과 증기
쓰시마 전투(1905년 5월 27일~28일)
헤쳐 나아가다 | 일본의 부상과 도고 헤이하치로 | 일본의 새로운 해군 | 전쟁의 시작 | “나는 그런 화력을 본 적이 없다” | 작은 차이가 큰 결과를 낳다
제1차 산업혁명의 결과

3부 제2차 산업혁명
제2차 산업시대의 등장

제7장 전차와 공포
프랑스 전투(1940년 5월 10일~6월 22일)
기계화의 예언자들 | 전격작전 세우기 | 백색작전과 황색작전 | 됭케르크로 가는 길 | 왜 히틀러는 전투에서 이기고도 전쟁에서 졌는가 | 프랑스 함락과 전격전의 역사적 중요성

제8장 항공모함과 어뢰
진주만 공습(1941년 12월 7일)
영국 항모 함대의 몰락 | 반란자 vs. 내부자 | 하늘의 사무라이 | 하와이 공습과 그 이후 | 형세 대 반전

제9장 초공중 요새와 네이팜탄
도쿄 공습(1945년 3월 9일~10일)
전략폭격의 부상 | 유럽의 공중전 | ‘무쇠엉덩이’ 르메이 | 초공중 요새가 이륙하다 | 마리아나 제도에서의 집결 | “우리는 지옥에 있었다” | “끔찍했지만 필요했다”
제2차 산업혁명의 결과

4부 정보혁명
정보화시대의 개막
전자 두뇌 | 통신 기술의 급성장 | 통신망으로 연결된 세상

제10장 정밀무기와 전문 직업군
걸프 전쟁(1991년 1월 17일~2월 28일)
당신이 될 수 있는 모든 것이 되라 | 스마트 폭탄 | 새로운 무기와 새로운 논란 | 실전 훈련의 중요성 |불같은 성격의 슈워츠코프 | 폭풍 전야 | 인스턴트 썬더 | 닫히지 않은 문 | 사막의 대공세 | 초강대국의 조건

제11장 특수부대와 말
아프가니스탄 전쟁(2001년 10월 7일~12월 6일)
네트워크 전쟁 | 알카에다의 성장 | 무인항공기의 위력 | 토미의 전쟁 | 마자리 샤리프 전투 | 죽음의 천사들
카불 함락 | 카르자이와 함께 칸다하르로! | 토라 보라를 넘어 | 분권과 공조

제12장 험비와 급조폭발물
이라크 전쟁(2003년 3월 20일~2005년 5월 1일)
혁명적인 개념 | 쾌조의 스타트 | 정보 격차 | “우리는 사담의 급소를 찔렀다” | 4단계 작전 | 게릴라군과 작은 권력자 | 철조망 안과 밖 | 계급조직과 네트워크 | “우리는 알자지라에게 꼼짝없이 당했다” | 비전통적인 도전
정보혁명의 결과

5부 혁명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제13장 미래의 혁명
로봇공학의 부상 | 스타워즈 | 광선총 | 컴퓨터가 공격을 받을 때 | 나노기술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무기 | 슈퍼버그와 슈퍼군인

에필로그 | 500년 동안 과거는 미래에 어떤 교훈을 남겼는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