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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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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식 국경방어 혁신, 철책선 개념을 다시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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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주광섭
소속 및 직함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
발행기관 세종연구소
학술지 세종포커스
권호사항
수록페이지 범위 및 쪽수 1-6
발행 시기 2025년
키워드 #이스라엘식   #국경방어   #철책선   #한국군   #DMZ   #GOP   #GP   #선형 고정형 철책선   #주광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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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한국군은 수십 년간 DMZ(Demilitarized Zone), GOP(General Out Post), GP(General Post) 등 전방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선형 고정형 철책선' 기반의 경계작전 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는 지형을 활용한 장애물 구축, 경계초소 운영, 감시카메라 및 경보장비 연동을 중심으로 구성된 비교적 단순한 구조다. 이러한 체계는 20세기 후반 냉전형 분쟁 양상과 군사분계선(MDL)이라는 정치적 지형을 기준으로 발전해왔으나, 현재의 비대칭 복합위협 환경에서는 많은 제약과 한계를 노출하고 있다.
특히,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침입 사건은 전 세계에 전방 방어개념의 근본적 재검토를 촉발시킨 계기가 되었다. 당시 이스라엘은 감시센서, 원격사격탑, 정밀탐지레이더, 고강도 철조망 등 첨단 국경방어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지만, 하마스는 이를 무력화하며 민간인과 군 시설에 대규모 피해를 입혔다. 이 사건은 단순한 방어시설의 문제가 아닌, 감시-분석-결심-대응의 작전체계 전반이 무력화되었음을 의미하며, 전통적 경계선 기반 방어개념의 위기를 드러낸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목차
들어가며: 철책선, 여전히 유효한가

이스라엘의 실패와 전환: '10월 7일'이 바꾼 것들

이스라엘의 새로운 국경방어 전략: 통합과 지속의 원칙

한국의 전방 경계체계, 무엇이 달라져야 하나

정책적 시사점: 한국형 통합 경계방어체계로의 전환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