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김정은 "언제나 모스크바와 함께"…파병 기념관 착공(종합)
북한이 러시아 파병 전사자들의 희생을 기리는 추모관을 수도 평양에 건설한다.
조선중앙통신은 24일 "자랑스러운 참전 영웅들의 영생을 기원하는 전투위훈기념관이 수도 평양에 건립되게 된다"며 착공식이 전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고 보도했다.
[뉴스] 90년대 평양 남북회담 특식은 개고기…南 "방북자 한결같이 찬양"
북한은 평양에서 열리는 회담에서 남측 대표단을 위한 특별식으로 '민족의 전통식'으로 자랑하는 단고기(개고기의 북한 표현)를 자주 내놨다는 점이 남북회담 문서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뉴스] 북, 5년만에 집단체조 준비하는듯…경기장에 가림막 추정 물체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오는 10월 10일 노동당 창건 80주년을 맞아 집단체조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자랑하는 집단체조가 열리게 된다면 2020년 10월 이후 5년만이다.
[뉴스] 북, 내각회의 열고 1분기 경제 상황 평가…"자랑찬 성과 이룩"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북한이 3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지방발전정책 등 올해 1분기 경제계획 이행 경과를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뉴스] 北, 수도건설 5개년계획 화성지구 원활한 시행 선전
북한은 노동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화성지구 4단계 1만세대 살림집 건설이 착공식에 이어 기초 콘크리트치기에 진입했다고 선전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3일 "당 제8차대회가 결정한 수도건설 5개년계획의 완결단계과업수행에 진입한 화성전역의 건설자들이 기초공사에서부터 자랑찬 위훈을 새겨가고있다"고 밝혔다.
[지리/관광]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최적화된 공간이다. 우리가 다른 나라나 여행지를 방문했을 때 그곳 박물관을 찾는 이유다.
북한도 예외가 아니다. 북한은 박물관을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하고 조사 연구하며 전시, 교육하는 과학문화기관”이라고 규정하고 있다. 더불어 “세계에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각이한 유형의 박물관들이 수없이 많다”고 설명한다.
자연과 사회 현상을 반영하는 물질적 자료를 수집, 보존, 조사연구, 전시, 교육하는 기관이라는 점에서 북한의 박물관도 기능 면에서 남쪽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북한의 정치적 이념이 남쪽과 다르기 때문에 일정한 차이가 발견된다.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박물관’의...
[지리/관광]
...근무하면서 헌신해온 교사가 있는가 하면, 자녀 2~3명을 데리고 20~30년 동안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작은 섬의 등대지기도 있었다.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 북한에는 아직 남아 있던 것.
생태와 환경도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 많다. 황해남도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지리/관광]
...간척지를 기름진 논으로 전환하는 일은 더더욱 어렵기 때문이다. 간척지가 기름진 논이 되기 위해서는 제염 과정, 관개수로 조성, 양질의 퇴비와 비료 등이 필수적인데, 북한의 간척사업은 이를 모두 충족하지 못했 다고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북한 서해안의 위성지도를 살펴보면 놀랍기 그지없다. 우리는 새만금 방조제가 세계 최대라고 자랑하지만, 전체 방조제 길이로 보면 북한의 방조제가 오히려 더 길 것만 같다. 조만간 옥토로 변할 그 땅들을 기대하며, 기왕이면 가까운 미래에 북한산 간 척지 쌀을 마트에서 살 수 있는 날을 상상해 본다.
--- p.147~159
#13 단천 열차 전복사고와 심각한 전력난
[지리/관광]
...근무하면서 헌신해온 교사가 있는가 하면, 자녀 2~3명을 데리고 20~30년 동안 문명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살아가는 작은 섬의 등대지기도 있었다. 문명의 이기에 길들여진 현대 사회에서 찾아보기 힘든 현상이 북한에는 아직 남아 있던 것.
생태와 환경도 비교적 잘 보전되어 있는 곳이 많다. 황해남도 룡연군의 몽금도는 서해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몽금포 해수욕장으로 유명하다.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오차바위(제141호), 코끼리바위(제143호) 등 절경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퇴적 작용으로 연륙이 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는 섬이다. 이 소장은 “교류가 활성화되고 꼭 가보고 싶은 섬”이라며 이곳을 설명했다.
저자 이재언 연구원은 “직접 모든...
[정치/군사]
‘산다이!’ 1970~80년대 섬마을에서 전투경찰로 근무한 이들이 술자리에서 자랑삼아 자주 꺼내는 말이다. 논산훈련소로 입대한 일반 사병들은 전방에서 ‘그래도 국방부 시계는 돌아간다’고 버텨낼 때 이들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동네 주민들과 어울려 ‘산다이 파티’를 했으니 그때를 그리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산다이’에서도 우리의 어지러웠던 근대사를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다. 1885년(고종 22)에 영국 동양함대가 거문도를 불법 점령하고 이 섬을 발견한 이의 이름을 따서 해밀턴항(Port Hamilton)이라 부르며 2년간 주둔했다. 동양함대 주둔군들은 거문도 주민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했다고 한다. 주민들을...
[학술논문] 이용악 산문집 『보람찬 청춘』의 장르적 성격과 청년 표상의 의미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investigate the genre character of Fruitful Youth, a newly discovered prose collection of Lee Yong-ak, and examine the meanings of youth representation in two of its works, A 20-Year-Old Chemical Engineer and The Virgin of a Much Proud Land. The findings were as follows:First, it is not easy to discriminate the genre characters of A 20-Year-Old Chemical Engineer and
[학술논문] 가극 <열세 집>의 북한 수용 양상과 그 의미
북한에서 ‘혁명 무용’ <단심줄>과 <13도 자랑>은 김일성이 직접 창작한 ‘불후의 고전적 명작’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그런데 <단심줄>과 <13도 자랑>의 원본으로 추정되는 가극 <열세 집>(김현순 작, 1920년 초연)이 발굴됨에 따라 이 작품들 사이의 관련성 분석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가극 <열세 집>과 북한의 <단심줄>․<13도 자랑>의 관련성 분석을 위해 먼저 가극 <열세 집>과 북한 무용 <단심줄>․<13도 자랑>의 비교․분석을 통해 작품의 기본구성은 동일하지만 일부 내용(주제 및 등장인물 구성)에서 차이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학술논문] 2000년대 초반 북한 영화와 청년세대 - 청년 과학자와 ‘청년동맹’ 형상화를 중심으로
...정책’은 청년들을 사회주의 강성대국이라는 이데올로기적 주체로 호명하고, 국가와 당, 김정일에 대한 충성심을 요구해왔다. 북한의 ‘예술영화’(극영화) <흰 연기>(2000), <세대의 임무>(2002)는 ‘청년 과학자’를, <청춘의 자서전>(2001)과 <청년들을 자랑하라>(2003)는 ‘청년동맹’을 재현한다. 이 영화들 속에서 부모세대, 특히 아버지나 유사아버지로 지칭될 수 있는 인물들은 죽었거나 정체되어 있지만 결코 거부하거나 청산해야 할 낡은 대상이 아니다. 그들은 지식과 지혜, 드넓은 이해심과 자애로움으로 자식 세대를 감싸 안으며 자식세대는 그런 부모세대를 존경심으로 받든다. 이는 김정일...
[학술논문] 6・25전쟁이전 북한 무장세력에 대한 애국정신 사례연구 -경북 포항 지경리 사건을 중심으로
...마을에서 무고한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행된 북한 무장세력의 만행사건에서 나타난 주민들의 애국정신을 살펴보기 위한 목적으로 연구되었다. 이 사건은 남북 간의 이념 대립 시기에 북한 무장세력이 치안부재의 포항 지경리 마을을 기습하여 34명의 무고한 양민을 무참하게 학살하고 마을을 불태운 사건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그동안 제대로 알려지지 않고 묻혀 있던 이 사건을 재조명하고 사건과정에서 나타난 지역 주민들의 신고정신과 시민 애국정신, 상부상조의 정신을 찾아내어 아직도 남북분단의 현실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유비무환의 호국정신을 일깨우고자 하는 데 있다. 이러한 시민 애국정신을 자랑과 귀감으로 여기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본 연구가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학술논문] 북한 아리랑류 민요풍 노래의 의미
<아리랑>은 한민족의 정체성을 대표하는 곡으로 인식되는 음악이며, 남북한이 모두 자랑하고 싶어 하는 콘텐츠이기도 하다. 이 글에서는 북한에서 새롭게 창작되어 불리고 있는 아리랑류 노래 5곡, 즉 <통일아리랑>, <강성부흥아리랑>, <군민아리랑>, <간삼봉에 울린 아리랑>, <철령아리랑>을 대상으로 그 음악적인 특징을 살펴봄으로써 북한에서의 <아리랑>의 의미를 살펴보았다. 이 노래들은 모두 고난의 행군 시기 이후인 1998년부터 2002년까지 창작되었다. 이 곡들 모두 3절로 구성된 단순하고 쉬운 가사, 여러 전통장단 중 빠른 템포를 갖는 2소박 계통의 안땅장단의 선택, 그리고 전통음악에서 사용하는 선율진행과 선법 등을 사용함으로써 손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