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중국 조선족 고중(高中) 신편(新編) 《조선어문》소재(所載) 고전시가의 양상과 특징 - <청산별곡>을 중심으로
이 글은 중국 조선족 고중(高中) 신편(新編) ≪조선어문≫에 수록된 고전시가의 양상과 특징을 논의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2004년부터 개편되기 시작한 신편 교과서 수록시가의 특징을 알기 위해 이전의 구편 교과서에 수록된 시가의 양상을 더불어 살폈다. 구편의 한국고전시가가 변함없이 신편에 편제됐는데 <청산별곡>과 <관동별곡>이 그것이다. 하지만 신편 교과서는 필수와 선택이 있는데, 보조 교과서에 해당하는 선택 교과서에는 향가, 시조, 조선가사가 있어 학생들이 다양한 장르의 고전시가를 경험할 수 있게 편제돼 있었다. 신편 교과서의 변화는 여기에만 한정된 게 아니었다. 이른바 ≪교수참고서≫의 <편집설명>은 여타의 교수지침서에 적용시킬 수 있을 정도로 정보화 시대에 맞는 지침이었다...
[학술논문] 북한의 고전문학 자료 현황과 연구동향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의 문학사는 현재까지 총 5건이 남한에 유통되고 있으며, 고전소설사 1건과 고전소설 해제집 1건이 일반에게 유통되고 있다. 이를 토대로 북한 소재 고전소설 작품은 대략 280여 종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북한의 고전문학 연구동향도 연구서를 쉽게 접할 수 없어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는 없으나, 현재 CD본으로 「조선어문」과 「김일성종합대학학보(어문학)」가 남한에 유통되고 있어 이를 통해 그 경향성을 파악할 수 있다. 북한의 문학 연구가 김일성의 교시나 김정일의 지시, 주체문예이론 등의 제약을 강하게 받아 획일화되었다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그러나 문학 창작의 경향성이 변화하는 것처럼 고전문학 작품에 대한 평가 시각도 달라질 수 있다. 주체사상 이후 문학사에서 판소리가 삭제되었다가...
[학술논문] 中國 朝鮮族 「조선어문」의 南北韓 小說 受容 樣相과 統合 「국어」 編纂의 한 方案 考察
본고는 최근 改編된 中國 朝鮮族 初中 및 高中 「조선어문」에 收錄된 小說들을 分類하고 南北韓 작품의 受容 樣相을 파악해 봄으로써, 統合 「국어」 編纂의 한 方案을 考察하기 위해 作成된 것이다. 그래서 먼저 2004년부터 고쳐진 초중 교과서 다섯 권, 2007년부터 개편되기 시작한 고중 「조선어문」 필수 교과서 네 권과 선택 교과서 한 권에 실린 총 54편의 소설을 國家別로 區分해 보면, 이 중 16편이 中國文學이라면 나머지 38편은 다른 나라의 문학이라는 점을 파악할 수 있다. 물론 이 38편 가운데 17편은 우리 民族의 남북한 문학이다. 특히 여기서 개편 직전과 달리 남한의 현대 소설이 3편 收錄된 것을 볼 수 있다. 이 작품들에 대한 검토를 통해 統一 時代를 對備한 統合 「국어」와 「문학」 교과서가 어떻게...
[학술논문] 한국, 북한, 중국의 우리말 커뮤니케이션 기능에 관한 비교 분석 연구
오늘날 상호 커뮤니케이션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언어의 이질화가 진행되고 있는한국, 북한, 중국 등의 텍스트를 비교 연구해서 차이점과 바람직한 커뮤니케이션을위한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는 것이 연구의목적이다. 로동신문과 길림신문, 북한 ‘인민학교 국어’와 중국 ‘조선어문’에 나타난 의사소통하기 어려운 단어들은 공통적으로대체로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즉 두음법칙과 관련한 차이, 사이시옷과 관련한 차이, 어간과 조사 적기에서의차이 등이다. 한국은 외국어ㆍ외래어와 인터넷 은어를 정화하고 맞춤법을 통일하도록 노력하되 북한과 중국의 맞춤법 중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것은 과감히 채택해야한다. 남북한과 중국은 우리말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 위해 맞춤법과 어순을 명백하게 확정하고 모든 출판물과 언론, 교육기관에서...
[학술논문] 지식인의 월북과 남북 국어학계의 재편 : 언어정책을 중심으로
...북쪽으로 가는 길을 선택했다. 이미 정치적, 이념적 분단이 가시화되고 있던 상황에서 김두봉 등은 남북의 언어분단을 막는 것이야말로 앞으로 민족통일을 실현하는 데 초석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김두봉 등의 월북 국어학자들은 최현배 등 남쪽의 언어 민족주의자들과 언어문제에 대해 동일한 입장을 취했다. 월북 이후 김두봉과 동료들은 김일성대학 조선어문학부와 조선어문연구회의 창립은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북한의 언어연구와 언어정책을 주도했다. 이들이 한글의 연구와 발전을 위해 채택한 여러 기준은 남쪽과 비슷한 것이었다. 월북 국어학자들은 북한에서 형태주의 문법, 가로쓰기, 한글 전용의 원칙이 정착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들의 노력에 의해 남쪽에서와 마찬가지로 북쪽에서도 한자의 세계에서 한글의 세계로의 전환이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