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위논문] 평화교육의 이론과 과제 연구

본 연구는 평화교육의 이론과 과제를 규명하는 것을 연구의 목적으로 하였다. 이러한 연구 목적을 위하여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문제제기를 하였다.첫째, 한국의 평화교육 연구에 대한 학사적이고 서지학적인 조직화 작업이 필요하다. 둘째, 평화를 교육의 문제로 보는 것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가, 즉 평화와 교육의 관계에 대한 규명이 필요하다. 셋째, 평화교육의 출발점이 되는 평화와 평화교육의 개념에 대한 비교와 고찰의 작업이 필요하다. 넷째, 평화적 사유의 방식을 통하여 교육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작업이 필요하다. 다섯째, 한국 평화교육의 과제들이 한국 사회의 현실과 관련성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논의되어야 한다.이러한 문제제기들에 대하여 연구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연구하였다.첫째, 한국에서 이루어진 평화교육...

[학술논문] 북한 지역의 조선 후기~‘근대 초기 (1896~1907)’ 戶籍 자료의 현황과 가치 －북한 지역의 集團傳記學 토대 구축을 위한 호적 자료의 기초적 연구(Ⅰ)－

조선시대에 시행된 호적제도 및 호구조사 방식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조선왕조는 5백 년간 호적제도에 따라 호구조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물인 戶籍을 작성하였다. 호구조사와 호적 작성은 1392년 개국 이래 1895년까지는 3년 주기로 했다가, 1896년 9월 이후로는 호적제도를 새롭게 변경하여 1년 주기로 변경하였다. 조선시대는 전국적으로 3백 개가 넘는 고을을 두었고, 호적 자료가 군현 또는 면 단위로 작성되었으며, 한 번에 3부 내지 4부를 成冊하였기에 5백여 년 동안 상당한 분량의 호적이 작성되었던 것으로 계산된다. 하지만 현재 국내ㆍ외에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호적 자료는 1천여 책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1896년 이후에 작성된 호적(‘新式戶籍’)은

[학위논문] 북한의 기업관리 정책에 나타난 개혁성 변동에 관한 연구 : 『경제연구』에 대한 문헌분석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양적 분석을 통하여 북한 기업관리 정책의 개혁성 변화를 시계열적으로 분석하는 것이다. 기존의 많은 북한 연구가 채택한 질적 분석이 아닌 양적 분석 방법을 북한의 경제 학술지 『경제연구』에 서지학적으로 적용하여 연구결과의 일관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본 연구가 초점을 맞추고자 하는 것은 김정은 시대 북한의 기업관리 정책이 가진 개혁성의 내용과 형식 체계 나아가 그 불가역성에 대한 시사점이다. 세 개의 소논문으로 구성된 본 연구에는 모두 세 가지의 연구방법이 각각 적용되었다. [논문1]은 양적 분석 방법인 ‘문맥색채분석(Context Color Analysis)’을 [논문2]는 양적 분석 방법인 ‘언어네트워크분석(Language Network Analysis)’을...

[학술논문] 김정은 정권의 기업관리 정책에 나타난 개혁성의 변화 양태: 1986년 ~ 2018년 『경제연구』에 대한 계량서지학적 분석을 중심으로

본 연구의 목적은 33년 동안 『경제연구』에 수록된 455편의 논문에 대한 계량 서지학적 분석을 통하여, 김정은 정권의 기업관리 정책의 개혁성 형태와 양상을 파악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문맥색채분석법”을 활용하여 『경제연구』 개별 논문들을 개혁성(색상), 권위도(명도), 선명도(채도)의 틀에서 분석한다. 여기서 개혁성(색상) 지수는 다시 권한분산도, 시장원리수용도, 성과지향도를 나뉘어 분석한 후, 이를 종합하여 지수형태로 도출하였다. 김정은 정권 하의 기업관리 정책은 그 개혁성에 있어서 양적 및 질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단계로 진입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전 시기에 비해서 개혁성 지수가 평균 2배 이상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며, 이는 권한분산도의 지속적 및 획기적 증가에 기인한다. 또한...

[학술논문] 고문헌학과 민족고전학, 고문헌을 다루는 남과 북의 학문적 입장

남한에서 고문헌을 다루는 학문은 서지학과 고문서학을 중심으로 전개되어 왔다. 반면 북한은 독립적인 학문 분야로 민족고전학이 정립되었다. 그러나 양자 모두 보편적 학문인 문헌학을 기반으로 하는 학문으로, 우리의 전통시대 문헌들을 대상으로 체계화하고 계통화하며 아울러 비평하고 해석하는 학문이라는 점에서 기본적인 동질성을 지닌다. 고문헌 가운데 고서에 대해서는 일찍부터 서지학에서 주요하게 다루어 왔지만, 남한에서 고서를 제외한 고문서와 고기록에 대한 학문적 접근이 이루어진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다. 남한에서는 1970년대 들어서야 고문서에 대하여 학술적으로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이래 1980년대에 들어서 본격화하였고, 1990년대 이후에야 학문으로서의 고문서학과 전공 연구자 배출을 위한 교육 과정이 갖추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