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군사]
...만족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국경 너머 조선이 미 제국주의의 침략으로 참혹하게 파괴된 모습을 보며, 그들은 다시 위기감에 사로잡힌다. 이러한 위기감을 고조시키는 요소는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역사다. 일본이 조선을 침략하고 중국을 유린했던 기억은 미 제국주의가 일제와 같은 방식으로 조선을 거쳐 중국을 공격할 것이라는 공포로 이어졌다. 이러한 역사의 교훈이야말로, 농민 출신 지원군들이 조선 인민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이유가 된다. 108-109
[사회/문화]
...‘인민보안법’과 ‘인민보안단속법’ 등 기본 법제를 검토한다. 4장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 시기 사회안전성의 주민통제 특징과 역할을 분석한다. 김일성 시기 사회안전성 주민통제의 특징으로 사회통제의 제도적 기반 조성, 집단주의에 따른 통제, 체제질서 유지를 위한 공포통제를 도출한다. 김정일 시기 사회안전성의 주민통제의 특징으로는, 사회통제 법적 기반 조성, 비사회주의 행위통제의 시작, 계획경제 실패와 외부문물 유입 통제를 위한 공포통제를 도출한다.
5장에서는 『북한인권백서』와 심층면접을 중심으로 김정은 시대 사회안전성의 주민통제의 유형과 특징을 도출한다. 5장 1절에서는 2012년부터 2024년간의 『북한인권백서』를 심층 조사하여, 북한 사회안전성에 의한 주민들의 인권침해사례를 추출하여...
[학술논문] 국가 판타지와 가족의 굴레: 월북자 가족의 남한 국민되기
This paper explores the stories of Wǒlbukcha families. It examines the ways in which South Korean division politics successfully produced Wǒlbukcha families as docile and active state subjects. By introducing Wǒlbukcha families’ strategies to deal with the continuous sense of surveillance and insecurity—their struggles to forget their families who went to North, conceal their identity as
[학술논문] 학술논문분석을 통해 본 북한이탈주민 여성의 특수성
...이데올로기에 따라교육에서의 차별로 받아왔으며, 성 지식과 같은 경우에도, 부인성 질환을 가진 경우는 많으나 지식이 낮아성건강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리정서적인 특성으로는 신체화, 강박증, 대인민감증, 우울, 불안, 적대감, 공포불안, 그리고 신경증 등의 증상이 일반여성에 비해 높았다. 탈북과정의 심리적 외상과 북한 가족에 대한 지원 및 남은 가족의 남한 입국 문제 등의 심리적 고통을 가지고 있었다.기혼자나 모자가정의 여성은 자녀에 대한 기대감은 높으나 문화이질감이나 편견 속에서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고 취업 시에는직업기초능력이 부족하고, 언어장벽 등이 진로장벽으로 작용하였다. 또, 취업률이 낮고 저임금 업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았다. 본 연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연구에 있어서...
[학술논문] 中國의 “長城保護工程”과 高句麗·渤海長城 現況 및 對應方案 檢討
...2006년에는 “장성보호조례”를 공포하면서 본격적인 공정사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장성보호 공정은 두 단계로 나누어 실시되고 있는데, 1단계는 2006년부터 2010년까지이고, 2단계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이다. 중국이 장성보호공정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세계문화유산인 장성의 보호라는 대외적인 명분과 함께 새롭게 “역대장성”이란 용어를 만들어 내고 그 안에 현재 중국 영토범위 안에 있는 역대 왕조의 장성을 모두 포함시켜 장성의 길이를 확장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만리장성”이 한족만의 문화유산이라는 전통적인 인식에서 탈피하여, 통일적다민족국가 이론에 입각한 중화민족 전체의 문화유산으로 새롭게 해석하려는 의도가 포함되어 있다. 즉...
[학술논문] 환동해 재난 서사와 민족주의-2000년대 재난 소설과 영화를 중심으로-
이 글은 환동해지역의 재난 서사와 민족주의의 관계를 중심으로 문화 속에서 재난의 정치학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고찰했다. 환동해지역은 국가 단위의 문화연구를 극복하기 위한 개념이다. 분석 대상은 환동해지역의 장소성을 보여주는 재난 서사로서, <해운대>(한국, 영화, 2009), <일본침몰>(일본, 영화, 2006), <시베리아 모나무르>(러시아, 영화, 2011), 『대홍수』(중국, 소설, 2006), 『라남의 열풍』(북한, 소설, 2004) 등을 분석했다. 중국 동북3성을 배경으로 하는 『대홍수』와 북한의 『라남의 열풍』에서는 근대적 유형의 민족주의 담론이 여전히 강하게 전개되고 있다. 반면, 한국 <해운대>와 일본의 <일본침몰>은 이러한 경향으로 탈피하여...
[학술논문] 1950년대 번역 장의 형성과 문학 번역 ― 국가권력, 자본, 문학의 구조적 상관성을 중심으로
...매개로 조화시킬수 있는 시대분위기가 조성되어 있었다. 저작권법의 공포에도 불구하고 국제저작권협회에 가입하지 많아 외서를 자유롭게 번역 출판할 수 있었던 것도 크게 작용했다. 출판자본의 번역의 성취를 대표하는 것이 세계문학전집과 문고본의 기획출판을 통한 번역 붐의 조성이다. 전자는 지역, 시대, 장르를 두루 포괄한 가운데 原譯 및 完譯主義를 지향함으로써 번역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렸으며, 세계문학전집의 새로운 체제를주체적으로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번역문고본 또한 마찬가지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특히 대학생을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들에게 널리 보급․수용됨으로써 지식의 대중화와 번역의 사회적 저변 확대에 중요 통로로 구실했다. 그리고 문화지식인들의 사회문화적 후진성에 대한 자의식이 지배이데올로기와 공명을 일으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