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제임스 미치너 관련 할리우드 한국전쟁 영화의 이데올로기 - <항공모함의 영웅들>과 <원한의 도곡리 철교>를 중심으로
제임스 미치너는 비교적 늦은 나이에 소설가로 데뷔했지만 1950년 무렵이 되면 아시아에 대한 소식을 미국 대중들에게 전달하는
교양
지식인으로서 확고한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소설을 포함하여 그는 아시아의 여러 나라들에 대한 글들을 상당수 발표했고, 그것들 가운데 일부는 영화로 각색되었다. 본 논문은 미치너의 에세이와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두 편의 영화 항공모함의 영웅들(Men of the Fighting Lady)(1954)과 원한의 도곡리 철교(The Bridges at Toko-ri)(1955)를 분석한다. 두 작품은 1951-52년 동안 동해에 파견되었던 에섹스 항공모함과 벨리포지 항공모함의 비행사들이 겪은 실제 경험들을 소재로 한다. 인물, 배경, 사건 등 여러 가지 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