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北,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넉달째 철거…"옥상구조물 제거돼"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 내 이산가족면회소 옥상 구조물을 제거하며 철거를 6개월 넘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지구관측위성' 플레이아데스 네오'가 지난 5일 촬영한 금강산 관광지구 위성 사진을 분석해 면회소 건물 옥상 구조물이 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뉴스] 남북경협 재개 기대감 솔솔…개성공단·금강산 관광 기업들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차민지 기자 = 새 정부 들어 남북 관계 개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증시와 산업계에서 개성공단 가동 재개나 기업들의 경제협력 기대감이 살아나고 있다.
이재명 정부가 최근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며 대북 관계 개선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북미 대화 재개를 시도할 조짐을 보인다.
[뉴스] 北, 금강산 이산가족면회소 철거... "남북관계 단절 완결판"
북한이 금강산 관광지구에 남아 있는 남측의 마지막 정부 시설인 이산가족면회소를 본격적으로 철거하기 시작했다. ‘인도주의 상징’마저 뜯어내며 남북관계가 앞으로 더 이상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정부는 우리 소유 건물에 대한 철거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는 입장이다.
[뉴스] 김정은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잘 꾸리라…금강산과 연결 개발”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9일 강원도 원산시 갈마해안관광지구의 준공한 여러 호텔과 봉사망을 돌아보고 “금강산관광지구와 갈마해안관광지구를 연결하는 관광문화지구를 잘 꾸리라”고 밝혔다고 31일 북한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갈마해안관광지구는 2025년 6월부터 운영되게 된다”라고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갈마해안관광지구 방문엔 딸 김주애양도 동행했다.
[뉴스] 北, 금강산 韓정부 자산인 소방서 첫 철거… 이산면회소도 위기
북한이 강원 고성군 금강산 관광지구 내 소방서를 지난달 말 완전히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소방서는 우리 정부의 자산으로, 북한이 금강산 내 정부 자산을 철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10일 “정부는 소방서를 북한이 일방적으로 철거한 데 대한 강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밝혔다.
[통일/남북관계]
...다른 전략과 대안을 펼쳐온 남북 간 경제관계 80년사를 입체적이고도 치밀하게 탐구한 최초의 종합 연구서이자 남북경협 연구의 결정판이다. 남북경협이라는 개념이 등장한 배경부터 경협 논의의 흐름, 각종 제도와 사업들의 전개 과정, 오늘날의 정체 국면까지 남북 간 경제관계 전반을 방대하게 조망한다. 특히 최초의 남북 경제회담부터 일반교역과 위탁가공교역,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사업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바탕으로 경협의 전개 과정을 살펴보고, 각각의 성과와 한계, 논쟁점을 균형 있게 분석한다. 아울러 상호주의 논쟁, ‘퍼주기’ 비판, 정경연계, 교역통계의 신뢰성, 북한 근로자의 임금 문제, 두 국가론 등 경협을 둘러싼 다양한 쟁점들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해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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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관광]
금강산 관광으로 잠시 열렸던 북한문이 다시 닫힌 지도 십 년 이상이다. 그러나 북한은 여전히 관광 비자를 발급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아닌 사람에게는 관광의 문을 열고 있다. 물론 공인된 여행사를 통해야 하며, 어느 정도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보통 가족여행으로 손꼽히지는 않을 폐쇄되고 조심스러운 북한으로 아버지와 여행을 떠난 네덜란드인 저자의 경험을 담았다.
[지리/관광]
북한의 근현대 미술작품을 통해 감상하는 금강산의 아름다움!
금강산은 예부터 우리 강토에서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대대로 많은 작가들이 글과 그림으로 그 아름다움을 예찬하였다. 그러나 휴전선 이남에 사는 대한민국 국민들은 금강산 관광이 허용된 1998년~2008년에 일부만 금강산을 둘러볼 수 있었을 뿐, 대다수는 아름답기 그지없다는 금강산을 마음속으로만 그릴 뿐 직접 눈에 담을 길이 없다.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주기에는 당연히 미치지는 못하지만, 북한의 근현대 화가들은 우리의 명산 금강산을 소재로 저마다 수많은 걸작을 탄생시켰다. 저자는 2001년 북한 화가들이 그린 금강산을 비롯한 여러 그림을 보고 매료되어 20여 년간 북한의 다양한 근현대 미술작품들을 수집하였다. 〈북한 미술로 본 금강산의...
[경제/과학]
...대북경협 사업도 다시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다. 남북 간 경협은 대내외 여러 가지 상황이 여의치 않은 대한민국 경제에 그 어떤 기회보다 큰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들은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1990년대 말부터 현대그룹의 대북경협 사업에 참여했던 법무법인 율촌 북한팀이 팔을 걷어붙였다. 저자들은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사업 등에서 북한 법률 업무를 도맡아온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북한 투자를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법률적 지식을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 썼다. 여기에 매일경제 중소기업부 기자들이 발로 뛰며 취재한 남북경협 기업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더해 현장감을 주었다. 이 책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지금껏 경험치 못했던 놀라운 기회를 잡게 되길 기대한다.
[경제/과학]
...북한은 최대 교역액(27억 1,447만 6,000달러)을 기록했다. 그중 개성공단 관련 교역액이 99.6%를 차지했는데, 2016년 전격적인 폐쇄 조치로 남북 간 비즈니스는 전면적인 침체 상태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 대북투자는 1990년 ‘남북 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된 이래 30여 년간 이어져왔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사업, 경의선 철도와 도로 연결 같은 대규모 남북협력사업부터 북한산 농수산물과 광물의 반입, 임가공교역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로 이루어졌다. 특히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평양선언 등이 숨가쁘게 전개되면서 침체일로에 있던 남북교역이 극적인 전환점을 맞이하는 듯했다. 하지만 2019년 2월 북미 하노이회담이 별다른 성과...
[학술논문] 대학생 통일의식과 금강산 관광에 관한 연구
...이러한 경색 국면에서도 금강산 관광을 통한 남북경협과 남북교류 활성화에 대한 요구도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통일주역인 20대 특히, 대학생의 통일의식과 금강산 관광에 대한 의견, 통일의식과 금강산 관광에 대한 영향관계를 검증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종합의견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연구분석결과 대학생 통일의식 및 금강산 관광에 대한 의견의 특징적 사항을 도출하였다. 또한, 통일 관심도와 금강산 관광 의견, 통일의식관련 정보 습득 양과 통일의식, 통일의식관련 정보 습득 양과 금강산 관광 의견 간에 유의미한 정(+)의 영향관계가 검증되었다. 북한을 긍정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집단과 부정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집단 간에 통일의식 및 금강산 관광 의견에 대해 유의미한 차이가...
[학술논문] 1998년 소떼방북, ‘21세기 한반도’ 대전환의 문을 연 메가이벤트
...국내외 환경 변화를 활용하여 공산권 경협을 공론화한 이후 2001년 세상을 뜰 때까지 20여 년간 남북경협-북방경제권을 연동한 길을 뚫고자 일로매진했다. 기업의 실리와 민족사적 명분을 조화시킨 큰 셈법이었다. 그러나 정작 경협이 추진될 무렵 한국경제는 IMF 관리체제 하에 놓였다. 미국은 대북제재까지 가했다. 이 때문에 소떼방북 시 합의한 경협사업 중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만 실현되었다. 남북경협은 세계경제 위기, 남북관계를 정쟁에 활용한 정치권과 보수세력의 근시안, 미국의 대북제재, 현대그룹의 봉건적 경영구조 등 여러 요인이 얽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모든 문제를 조율하면서 남북경협을 정상궤도에 올려야 할 최종 책임과 권한은 기업에 있지 않다. 정부, 특히 헌법에 따라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해...
[학술논문] 북한의 헤테로토피아적 장소성과 점화 효과: 재미교포를 대상으로
...특수성이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헤테로토피아적 특성을 갖는다. 민족의 명산이지만 한국 관광객 총살사고가 일어난 금강산,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기교가 뛰어나지만 인권유린으로 이루어진 아리랑 공연, 김소월의 고향이자 ‘진달래 꽃’시의 배경인 동시에 핵시설로 세계에 알려진영변이 갖는 이러한 헤테로토피아적 장소성을 점화 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분석하였다. 실험 결과 금강산 관광은 뚜렷한 점화 효과를 발견하지 못하였고, 체제 선전을 위한 인문 경관인 아리랑 공연은 호감도가 다소 떨어졌다. 극단적인 장소성을 갖는 영변은 부정적 자극에 대한 점화 효과가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북한의 다면적 장소성이 통일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의도적으로 강조되거나 변화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학술논문] 남북한 금강산관광사업의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본 연구는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여 년 동안 이루어진 남북한 금강산관광사업의 경제적파급효과를 산업연관분석모형을 통하여 분석하고, 향후 그 동안 중단되었던 금강산관광사업이 재개될 경우 남북한 양측의 금강산관광사업을 통한 경제적 효과 극대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연구방법은 금강산관광사업의 시행에 따른 관광기반조성산업 투자지출 및 관광객 최종소비지출이 국내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분석절차를 따랐다. 첫째, 한국은행에서 2010년에 발간한 전국산업연관표를 관광기반조성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재분류하여 27×27 부문으로 재작성 하였으며, 금강산관광사업 관련 관광산업은 관광쇼핑(소매업) 등 10개 부문으로 세분화하여 재구성 하였다. 둘째, 통합된 산업연관표로부터 생산유발승수,...
[학술논문] 남북관계와 양면게임의 논리: 금강산 관광사업 재개 문제를 중심으로
...하나가 ‘금강산관광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남북 간의 화해와 교류협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협력사업인 동시에 첨예한 남북 간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여실히 드러내는 표본이기도 하다. 이 사업은 2008년 7월 북한군 총격으로 관광객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중단되었다. 이 사업의 잠정 중단된 이후 남측이 북측에 요구하는 ‘3대 선결요건’ 즉, ‘진상규명’, ‘재발방지책 마련’, ‘관광객 신변안전보장의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을 사업 재개의 핵심쟁점이었다면,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각종 남북관계 현안이 연계되어 문제의 실마리 찾는 것이 더욱 어렵게 되었다. 본 연구는 금강산관광 사업의 중단과 재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