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 문화예술의 장르적 특성 연구 - “정탐물”을 중심으로-
본 논문은 한국의 “추리물”에 해당하는 문화예술 장르가 북한에서 어떤 형태로 유지, 변화하고 있는지를 확인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두 나라는 분단 이후 각기 다른 체제를 선포하고 정립하기 시작했다. 북한은 유일 체제를 선언하고 “북한식”, “우리식” 문화예술을 공고히 하기 위해 애써왔다. 온전히 “북한식” 장르로 거듭난 “정/반탐물” 장르 연구는 문화 예술적 측면은 물론정치, 사회적 환경과의 결합이 북한의 문화예술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는지를 확인할수 있는 예시가 되었다. 본 연구는 북한의 기관지 등 각종 자료를 통해 “정탐물”, “반탐물”이 기존의 유형 분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