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남북관계] 남·북한·재외 동포여! 8000만 온 겨레에게 고함
저자
김상운 선생은 1933년 황해도 해주에서 태어났다. 1950년 해주사범학교를 졸업하고 집단농장 생산지도원으로 근무하다 1953년 7월 15일 휴전 직전 북한에서 탈출했다. 10여 명의 결사단을 조직하여 집단으로 자유를 찾아 남하했다. 이 책은 두 편의 글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글은 분단의 역사를 온몸으로 관통해 온 저자가 민족의 화해와 동질성 회복을 염원하는 글이다. 두 번째 글은 20년 전『한반도 이데올로기는 공포다』라는 제하의 책에 실었던 동 일 제목의 원고 원문을 그대로 게재한 것이다. 저자는 첫 번째 글에서 한반도의 신탁통치를 비롯한 식 민지 나라의 처리를 논의한 1945년 2월 얄타회담(Yalta Conference)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