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총련>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 연구 -김학렬의 시를 중심으로-
이 논문은 재일 디아스포라 시인 김학렬을 연구한 것이다. 김학렬은 해방 이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역사에서 허남기, 강순, 남시우를 잇는 2세대로서, <총련>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이론적 토대를 정립하는 데 기여한 비평가인 동시에, <총련>계 재일 디아스포라 시문학의 전개 과정과 변화양상을 통체적으로 담아낸 대표적인 시인이다. <총련>계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 활동은 『문학예술』, 『겨레문학』, 『종소리』 등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문학예술』은 <문예동>의 이념과 정체성을 가장 충실하게 반영하고 실천한 <총련>계 재일 디아스포라 문학의 가장 대표적인 잡지로, 김일성의 교시를 토대로 <총련>의 이념적 지향성과 <문예동>의 창작...
[학술논문] 북한에서의 창작 시조 전개와 의의
...창작 현황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 지금까지의 북한시조에 대한 연구는 고시조가 문학사에 어떻게 기술되었는가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따라서 본 연구는 분단이후 창작된 시조를 연구 대상으로 삼아 창작시조 현황과 의미를 밝힌다. 물론 이 연구에는 자료의 합리적인 확보라는 데에 치명적인 한계가 있다. 현 통일부 산하 북한자료센터의 소장 자료를 중심으로 김학렬 서울대 기증도서, 남북교역 자료목록을 최대한 이용한다. 발굴된 창작시조의 작품 수는 빈약하다. 모두 11편 40수로, 분단 후 60여년의 세월로 보면 거의 창작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발표시기가 1960년 이전과 1990년 이후로 뚜렷한 경향성을 노정하며, 게재지 또한 『조선문학』으로 한정된다. 이들이 발표되는 시기와 주제를 살펴보면 1960년...
[학술논문] 재일조선인 문학을 호명하는 한국문학의 지형도
...접근 통로가 모색됨으로써 점진적으로 새로운 한국문학 지형도를 조성할 단초를 마련한다. 이러한 시대사적 맥락과 조응하여 한국문학계 안에서는 우선적으로 ‘조선어’ 문학을 중심으로 한 재일조선인 문학 연구 작업들이 이루어진다. 숭실대 공동 연구팀의 연구서(한승옥 외, 『재일동포 한국어문학의 민족문학적 성격 연구』, 국학자료원, 2007; 김학렬 외, 『재일동포 한국어문학의 전개양상과 특징 연구』, 국학자료원, 2007)와 하상일, 최종환 등의 재일조선인 시문학 연구는 지금까지 재일조선인 문학 내부에서 공백으로 남겨졌던 재일조선인 ‘조선어 문학’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그 총체적 맥락을 살피는 선행 연구로서 주목할 만하다. ‘한민족 문학사’ 서술이라는 한국문학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