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북한에서의 남한연구 현황과 특징 : 대북·통일정책 분야를 중심으로
이 연구는 북한의 남한연구에 대한 자료수집 및 연구 특성 분석의 일환으로 북한의 남한 대북·통일분야에 대한 연구현황과 특성 분석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북한의 남한 대북·통일정책 분야에 대한 연구들을 검토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북한의 남한 대북·통일정책연구는 남북관계 변수에 큰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연구의 분석결과 남북관계의 개선과 경색 여부에 따라 연구의 목적 및 연구주제 분포에서도 차이를 보이고 있다. 다음으로, 북한의 남한연구의 성격이 대개 그러하듯이 남한통일정책에 관한 연구들은 북한의 통일정책을 정당화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이는 북한의 학술적 연구가 갖는 전형적 성격에 기인하는 것으로서 북한에서 학술적 연구 활동은 철저히 당의 정책과 수령의 교시에...
[학술논문] 중국 해성(海城) 고인돌과 주변 바위그림에 대한 고고천문학적 소고(小考)
유럽과 북한 그리고 남한의 연구를 통해 청동기 시대 고인돌에서 여러 천문학적 특징이 알려졌다. 유럽의 많은 고인돌이 동지 일출 방향으로 배치된 것이 알려졌으며 덮개돌에 새겨진 별자리 패턴의 홈이 발견되었다. 국내 고인돌 연구에서도 많은 고인돌 덮개돌에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묘수(昴宿, Pleiades), 삼성(Three stars) 등의 별자리 패턴 홈이 발견되고 있다. 이들 별자리 홈은 고구려 무덤 벽화에 이어지고 있어 청동기 시대부터 한반도에 별그림이 전해져 왔음을 알 수 있다. 고인돌 별자리 연구와 함께 몇몇 국내 암각화에 대한 천문학적 해석이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중국 요녕성 해성 고인돌과 주변 두 지역의 바위 암각화에 대한 고고천문학적 특징을 조사하고 이들을 남한의 고인돌 암각화의 천문학적...
[학술논문] 渤海 기와의 硏究史的 檢討
이 글에서는 현재까지 발해 기와의 연구사를 남한과 북한, 일본, 중국과 러시아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먼저 남한의 연구는 유물에 대한 직접 조사의 제약이라는 제한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형식분류안과 편년안을 제시함으로써 발해 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연구를 시도하는 단계에까지 진척하였으나, 여전히 다양하고 포괄적인 연구를 진행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반면에 북한은 일찍부터 발해 유적을 대상으로 연구가 가능하였다는 장점을 활용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학문적 연구 경향이 정치적 상황에 많은 영향을 받는 아쉬움이 있다.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가장 먼저 발해 기와 연구에 착수한 일본은 다양한 방법론적 이론을 적용하는 등 기술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를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일제강점기에 이루어진 단편적...
[학술논문] 허문섭, 『조선고전문학사』(1985)와이암 외, 『조선문학통사』(2010)의 거리
중국에서의 한국문학 연구는 국제 관계의 추이에 따라 몇 차례의 변화를 겪어 왔다. 첫 단계의 대표적 저술인 허문섭의 『조선고전문학사』(1985)는 출간 이후 많은 대학에서 주교재로 채택되면서 초창기 한국문학사 교육과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기준점을 제공하였다. 이후 1990년대부터는 한중 수교를 계기로 남한에서의 연구 성과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면서 남북한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향을 보여주었다. 최근에는 자체 내의 축적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동아시아적 상호 관계성을 추구하며 나름의 독자성을 강조하는 경향이 엿보인다. 이암 외, 『조선문학통사』(2010)는 현 단계에서 중국의 한국문학 연구 수준을 집대성한 대표적인 업적으로 알려져 있다. 두 문학사는 시기별로 서두에 일반적인 개황을 제시하고 대표 장르의 동향과...
[학술논문] 2000년대 북한의 조선음악 조식연구의 전개양상
...이루어진 음악학자들의 민요 음조직 연구성과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북한 음악학계의 민요 음조직 연구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게 되었다. 특히 2000년 이전의 연구가 주로 체계적 이론에 집중되었던 것에 비하여, 2000년대에 들어와서는 여러 지방의 민요가 지니는 특징을 찾기 위한 연구가 활발하였다. 이 글에서는 이 같은 북한의 연구결과를 살펴보고 남한의 연구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으며, 북한의 연구 성과에서 발견되는 몇 가지 문제점에 대하여 지적하였다. 남북한 민요 음조직 연구의 성과를 비교하면 아래와 같다. *표의 삽입이 불가능하므로 생략함(한국국악학회)* 오랜 분단을 통하여 사회구조와 음악문화 현상에서도 차이를 보일 수밖에 없는 남한과 북한은 음악적인 정서와 학문 연구방법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