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식량안보지수 개발 및 남북한 격차 분석
...계층화분석법(AHP)을 이용해 영역별 가중치를 분석한 결과, 가용성의 중요도가 가장 높았고, 세부 지표 가운데 ‘평균 섭취 열량 공급 적정성’, ‘영양실조 유병률’ 등의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10~2019년 기간 136개국의 식량안보 종합 점수를 도출한 결과, 미국이 75.7점으로 1위, 콩고민주공화국이 20.2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남한은 60.9점으로 15위, 북한은 23.7점으로 131위를 차지했다. 남북한의 식량안보는 가용성과 접근성에서 그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향후 남북한의
농업
협력이 추진되면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식량안보지수가 한반도 차원의 SDG2를 설정하고 남북한 식량안보의 격차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데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