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북한 "5개년계획 성공완수로 당창건80돌·당대회 보위해야"

북한은 4일 지난해 말 전원회의 결정 사항을 철저히 관철해 당 창건 80 주년과 제9차 당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자고 독려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당 창건 80돐이 되는 뜻깊은 2025년을 위대한 승리와 영광으로 빛내이자' 제하의 1면 사설에서 "우리는 5개년계획의 성공적인 완수로써 당 창건 80돐과 당대회를 보위하고 국가 건설의 각 방면에서 거대한 변천과 활기찬 약진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안분석] 북한의 ‘지방발전20×10정책’의 변화: 강동군병원과 종합봉사소 착공식의 함의

올해는 북한의 제8차 당대회(2021년 1월 개최)에서 채택된 경제발전 5개년계획(2021~2025년)의 마지막 해이다. 또한 올해 10월 노동당 창건 80 주년과 다음 해에 개최될 제9차 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따라서 북한 당국에는 5개년계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대내외적으로 김정은 정권의 정당성을 입증할 성과들을 선보이는 것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다. 연초부터 ‘애민’ 사업의 성과들을 전면에 내세워 선전하고 있는 것 또한 올해와 내년에 있을 노동당의 최대 정치행사들과 밀접히 연관돼 있다. 제8차 당대회에서 채택된 5개년계획의 세부 목표에 지방경제 발전과 지방 인민들의 생활향상이 포함되어 있으며, 2024년 1월 개최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0차 회의에서...

[현안분석] 북한의 2024년 군사동향과 2025년의 선택

...19일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조약에 조인했고, 북한은 이 조약에 따라 10월 중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하면서 러시아와 혈맹 관계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북한은 신무기 조달은 물론 핵과 미사일 관련 첨단기술이전을 통해 더 큰 도발이 가능하게 되었고, 올해 그 성과를 공개할 수 있다. 2025년이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을 마무리 짓는 연도이자 노동당 창건 80 주년이며 트럼프 정부 출범 첫 해이기에, 북한은 어느 때보다 더욱 거친 대남 및 대미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재 우리 정부는 재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동맹외교안보를 조율하는데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기존의 외교안보 정책을 유지하면서 정부 뿐만 아니라 의회외교 등 모든 수단을 적극 동원하며 미국과 원팀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