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초강 이범석(1925~1983)의 생애와 인도주의 활동 – 대한적십자사 활동을 중심으로 -
초강 이범석은 1960년대 외무부 공무원으로 채용된 후 통일원, 외무부장관 등을 역임하였다. 외무부장관으로 역임하던 1983년 미얀마 아웅산국립묘지에서 북한의 테러에 의해 희생되었다.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이범석이 추진한 주요활동은 인도주의에 기반한 남북대화업무였다. 그의이런 활동은 대한적십자사에서의 인도주의 활동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가 대한적십자사와 인연을 맺게 된 것은 한국전쟁 당시 미국적십자사통역 경험이 계기가 되었다. 미국적십자사의 통역으로 대한적십자사와깊은 관계를 맺고 있던 이범석은 포로교환문제에 있어 대한적십자사의대표로 참여하게 되었다. 포로교환이 종료된 후에는 대한적십자사에서청소년적십자 활동에 주력하였다. 한국정부에서는 학도호국단 이외에학내 조직은 불허하고 있었기 때문에 한국은 청소년적십자활동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