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대북지원 20년(1995~2015): 민간단체의 대북지원 성과와 과제
1995년, 대규모 홍수 피해를 당한 북한이 국제사회에 인도적 지원을 요청해옴에 따라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는 대북지원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후 2015년까지 20년 동안 대북지원이 지속되었다. 본 연구는 남한의 민간단체가 실시해온 대북지원 사업을 객관적이고 비판적으로 검토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대북지원 분야를 일반 및 긴급구호 분야, 농축산 분야, 보건의료 분야, 취약계층 지원 분야, 사회인프라 분야 등 5개 분야로 구분한 후, 20년의 대북지원에서 어느 분야에 가장 많은 지원 분야가 이루어졌는지 살펴보았다. 동시에 각 정부별로 분야별 지원 비중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분석하는 한편 5개 분야별 지원 단체 현황, 주요 사업, 특징 및 성과, 한계를 비판적으로 고찰하였다. 이를 바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