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과 미래] 美 ‘경제안보동맹’ VS 中 ‘일대일로’, 확대일로의 미-중 경쟁 어디로 가나

... 중국은 미국의 견제전략을 자신에 대한 포위망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포위망 구축을 ‘소형 나토’ ‘동아시아의 나토’라고 비판하면서 이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중국은 방어능력 강화와 타파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해상방어전략의 수정 및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 대양해군’ 구축을 가속화하고 ‘A2AD’(Anti-Access, Area Denial : ‘반(反)접근-지역거부’의 의미로 중국의 서태평양 지배전략) 전략개념의 전력화를 위해 해상방어의 마지노선인 제1도련선(중국해군이 1980년대에 설정한 해상방어선으로, 오키나와-타이완-필리핀-보르네오를연결하는 선)을...

[학술논문] 탈냉전기 한국의 대양해군 건설에 관한 연구 -해군력의 정체성 형성과정과 구축 방향성을 중심으로-

... 북핵 위협을 간과한 처사라는 비판이 제기될 수 있다. 해군 전략의 실패는 한국 국민의 신뢰를 잃는 단초로 비화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기존의 단층적 전력 건설에서 탈피해 보다 복합적이고 다층적인 국가안보 전력 건설로 제자리를 찾아야 하는 이유다. 따라서 제Ⅴ장에서는 대양해군 전략 추진 및 건설에서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제언을 제기하고자 한다. 특히 내부 차원에서의 효율적인 대양해군 건설 추진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고, 대외 차원에서 21세기 전(全)지구적 전략 경쟁 안에서의 명확한 대양해군 방향성 설정에 대해 분석한다. 마지막으로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대양해 군의 정체성 진화, 진정한 전력 증강과 대북 절대우위의 해군력 건설의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