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관광]
...행정구역과 인구 / 교통 / 역사와 문화 / 산업 / 교육 / 인물 / 교류협력 사례 등을 조사하여, 그 지역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정부든 민간단체든, 회사든 학교든, 큰 조직체든 작은 동아리든 서로 방문하고 함께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류협력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서입니다. 이 기획은 남북 만남의 길을 넓히고 닦기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1차 년도 사업의 결실을 두 권에 담아냈습니다. 『북한지리지』 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학자, 편집자,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진
북한학, 지리교육학, 도시행정학 전문가, 그리고 북한 콘텐츠를...
[지리/관광]
...북한에서 온 순아와 함께 북부 지방의 자연환경과 생활 모습을 알아보아요.
사회 교과에서 한국 지리 영역은 산과 들, 바다 등 우리 땅과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활을 가르쳐 주어 아이들이 미처 알지 못했던 우리나라의 이런저런 모습을 알 수 있어요.
우리나라의 자연은 ‘금수강산’ 이라고 불려요. 비단에 수를 놓은 듯 아름답다는 뜻이지요.
푸른 산과 맑은 강이 흐르는 우리 금수강산에는 크고 작은 도시와 마을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다른 일을 하며 살아가요.
농촌은 농촌대로, 산촌은 산촌대로, 어촌은 어촌대로 자연을 이용해서 서로 도우며 생활하지요.
이 영역의 책들은...
[지리/관광]
...행정구역과 인구 / 교통 / 역사와 문화 / 산업 / 교육 / 인물 / 교류협력 사례 등을 조사하여, 그 지역의 특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가는 사업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방정부든 민간단체든, 회사든 학교든, 큰 조직체든 작은 동아리든 서로 방문하고 함께 협력하는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교류협력 시대로 나아가기 위한, 정보서입니다. 이 기획은 남북 만남의 길을 넓히고 닦기 위한 인프라를 건설하는 사업입니다. 1차 년도 사업의 결실을 두 권에 담아냈습니다. 『북한지리지』 사업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이어질 예정입니다.
학자, 편집자, 작가, 디자이너 등 전문가로 구성된 편찬진
북한학, 지리교육학, 도시행정학 전문가, 그리고 북한 콘텐츠를...
[지리/관광]
...근대적 도시와 전근대 공간이 무자비하게 충돌하는 중층적 공간에서 전근대와 근대의 생활방식은 혼종된 채 표류하는 모습이다. 이후 구보가 창작한 소설이 바로 박태원의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이 아닐까. 소설을 통해 도시 산책자 박태원은 경성의 민낯과 경성 사람들을 교묘하게 고발하고 있었다. 물론 자신도 그들 중 하나로 포함된 채 말이다.
1930년대 경성의 모습과 지금은 너무나도 닮아 있다. 일확천금을 바라며 실체가 없는 화폐를 찾아 헤매고, 하늘이 목적지인 듯 더 높이높이 올라가는 건물들, 개발의 끝은 어디인가 싶게 쉴 틈 없이 지어지는 주상 복합 아파트, 소비 공간의 끝을 보여 주는 어지러운 대형 몰들, 부지런히 지하철 노선을 증설해 전방위로 뻗어 나가 주변을 포획하는 권력 도시 서울...
[지리/관광]
...번이나 답사한 저자의 이력은 실로 놀랍기까지 하다. 저자의 실제 답사 경험을 토대로 한 이 책은 북한의 모델도시 평양을 비롯해 개성, 신의주, 원산, 청진, 남포 등을 강과 논과 바다를 따라가며 북한 각 지역의 모습과 북한 주민의 생활상을 생생히 전하고 있다. 금강산을 비롯한 천혜의 자연뿐만 아니라 선죽교, 보덕암 등의 문화유산, 그리고 공산주의 정권의 선전 장소와 혁명 성지를 직접 방문하여 느낀 감상과 변천의 역사 또한 서술하였다.
학생 때부터 각별했던 사진에 대한 열정으로 저자는 답사를 거듭하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북한의 풍경들을 장면과 장면으로 붙잡아 놓았다. 산업화의 진통을 겪는 도시와 농촌의 모습은 물론, 과거 우리네 농가의 모습을 간직한 북한 주민들의 정겨운 일상이 시간적 층위를 두고 눈앞에...
[학술논문] 해방기 북한의 문예대중화 운동과 시론
...것으로 비판하면서 문학상의 평양중심주의를 내세우기도 한다. 둘째, 북예총의 문예대중화 사업은 민주개혁의 대중적 선전에 치중하느라, 목표로 했던 대중 자신의 자발적 문화 창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대중적 일상어를 시에서 다루라는 중앙 문단의 요구와 달리 시단의 창작적 결과들은 순수한 예술성을 추구하는 등 괴리를 보이고 있었다. 이를 해소하고자 북예총은 순수의 배격과 아울러 정치주의 문학의 창작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문적 문학 단체인 북문예총을 결성하게 된다. 셋째, 결성 초기의 북문예총은 창작 본신에의 전념이라는 설립 목표와 달리, 도시군과 면리동 인민위원회의 선거 정국에 직면하여 승리를 위한 선거해석 사업에 총동원돼야 했다. 표심을 위해 제반 민주개혁이 선전되어야 했으며 이를 위해 시인들에게는...
[학술논문] 외국인 이주자의 문화 적응과다문화 재현으로서의 영화 -<처음 만나는 사람들>, <반두비>,<무산일기>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 및 문화는 고유한 한국적 전통이거나 문화적 특이성을 내포한 사회라기보다는 자본화된 대도시와 시민이 구성하는 ‘시스템’ 그 자체였다. 한국인에 비해서 외국인 이주자들은 보다 ‘인간적’이다. 문화적 차이에도 불구하고 약자에 연민을 갖고 도움을 주려고 하고(진욱), 자본주의적 욕망보다는 자신의 전통적 가치와 ‘행복’에 대한 막연한 기대로 살아가기도 하며(카림), 착한 심성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현실적인 타협을 감행하기도 한다(승철). 외국인 이주자들은 자본주의적 환경 속에서 인간적 유대와 연민을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나름의 수행적 주체성을 획득하기도 하지만 결국엔 다문화적 가치가 훼손된 자본주의화된 도시 환경 속에서 타자화되고...
[학술논문] 장률 영화의 특성 고찰
영화 <당시>는 경미의 불구에서 자살의 결말에 이르기까지 남성적 서발턴의 소외되고 억압된 모습을 장률의 나름대로의 영상기법에 의해 잘 구사해내고 있다. 언어와 소통의 문제를다룬 두 편의 도시 연작 <중경>과 <이리>는 보다 집중적으로 여성적 서발턴의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두 영화에는 감독의 이중신분과 이중 언어의 문제가 놓여있기도 하다. <경계>는두 탈북모자이의 그대로 내동댕이쳐진 디아스포라의 삶을 보여준다. <두만강>에서는 사회적인 환경이 강요한 정치, 문화가 아이들로 하여금 매우 위태롭고 이질적인 반응을 보이게 한다. 이 영화는 민족의 오랜 역사와 현실을 함께 보여주는 <두만강>이 통째로 디아스포라를 억압하는 현실적인 삶에 의해 곪아가고 있음을...
[학술논문] 함흥시 도시공간의 지배구조와 탈주체의 삶
... 속에 구역을 중심으로 도시주민들의 생산과 노동, 교육과 문화, 거주와 휴식의 삶이 이뤄지도록 하였다. 같은 공간, 같은 교육,같은 노동, 같은 생활의 구조는 도시민의의식과 생활을 지배하였고, 이들의 공간적 실천은 ‘주체의 공간(space of subject)’을 형성하기보다 ‘체제의 공간(space of system)’을 생산하는데 일정한 기여를하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함흥도시는 흥남공업으로부터 역동성을 부여받지만,실제 도시주민은 구역이라는 갇힌 공간속에서 주어진 경로에 따라 탈주체화된삶을 살아감으로써 그 역동성을 상실해나갔다. 일상 속에 침투한 도시 공간전략과 도시 구조는 곧 그들의 생애사를 지배하며 공업도시 함흥의 도시성을 형성하게 된 것이다.
[학술논문] 재일코리안 금융업의 창업과 성장과정에 관한 연구: 민단계와 총련계 기업의 비교를 중심으로
...살펴보면 조은이 약간 먼저 설립되어 오사카, 도쿄, 효고, 아이치, 교토 등 대도시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상은은 주로 일본 대도시, 조은은 조직원 상호간 강한 민족 연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소도시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셋째, 민족은행의 규모별 특징은 출자금을 제외한 예금이나 대출금, 조합원 수에서 총련계 조은이 민단계 상은보다 우위를 점하였다. 그 이유는 총련계 조은이 먼저 설립되어 동일민족의 회원자격 부여와 총련 조직의 우위를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넷째, 양 조직의 경영조직문화의 차이를 살펴보면 총련계는 재일동포의 생활권 및 기업권확립 운동을 중심으로 한 조직적인 특수성을 보이는 반면, 민단계는 개인중심의 조합원간 상호부조와 도전정신의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