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분석] 판문점 북미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북한 외교에 대한 전망
...같은 사회주의 국가로서의 동질의식을 공유하는 중국이 북한의 ‘합리적 안보 우려’에 대해 동감하 고, 북한의 경제발전에 대한 걱정을 해소하는 데
도
움을 주고자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를 ‘힘이 닿는 한’ (力所能及)이란 극대화된 표현으로 형용하였다. 영어 표현 ‘to the best of one’s ability’으로도 그 의미가 선명해지는 이 문구는 친구 사이에서 쓸 수 있는 표현이지, 현실주의 외교관계에서 흔히 쓰는 표현은 아닐 것이다. 혈맹이라 불리는 북중관계에서
도 검색을 해보면 과거에 원자바오(溫家寶) 전 중국 총리가 2009년 10월 평양을 방문해서 동일 표현을 썼던 것이 나온다. 2009년은 북중 수교 60주년이 되는 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