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논문] <돈돌라리>의 전승과 미래무형유산 <속초돈돌라리>
...확인하였다. 또한 달래데이, 달래터놀이 등으로 불린 달래놀이는 1938년의 신문기사와 1963년의 북한측 조사보고서를 통해 신북청교 철교 아래 백사장에 모인 수많은 여성들의 군중놀이이며, 관악기의 소리 “늴리리” 등을 부르며 악기 없이 삼대춤을 추는 유희였음을 알았다. 따라서 물장구를 치며 부르는 돈돌라리는 “
동틀날”이라는 의미를 갖는다기 보다는 “동동리라리”와 같이 물장구소리를 형상한 “동동”과 “늴리리”조의 구음이 합쳐져 만들어낸 조어로 추정하였다. 또한 돈돌라리와 함께 불렀던 거스러미노래(쏘쏘라이쏘)와 전갑심타령은 의미있는 가사가 주를 이루고...